티스토리 블로그 이전, 나 홀로 무인도에 동동

7월 12일

티스토리 이전, 이렇게 빨리 될줄이야!

 

다음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강제 이사를 왔습니다.

게시물이 많을 경우 시간이 걸릴수 있다더니 신청을 하고 1시간 정도 지나니 이전완료 메일이 왔습니다. 뭐지?

이전 신청후 다음 블로그에 접속을 하니 이전중이라는 문구가 떴으며, 이전후 '다음 내블로그'에 접속을 하니 티스토리로 접속되었습니다.

 

이전까지 문제가 좀 있었는데요, 이전을 클릭하니 빈화면이 나와 다음 블로그에 문의를 하니 고객센터로 연락을 하라고 하여 바로 다음 블로그 고객센터에 캡쳐한 화면을 보냈습니다.

최종 답변은 어제(11일) 왔는데 오류가 수정되었으니 진행을 하라고 하기에 바로 이전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정도 결려서 이전 완료 메일이 왔습니다.

 

친구와 댓글들이 다 없어졌는데, 관리에 들어가니 다음 친구 목록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관리'가 보이지 않아 티스토리 담당자의 글에서 관리로 들어 갔는데 폐쇄가 아닌 모든 건 다 클릭을 해본듯 한데 이게 어떤게 클릭을 했는제 헷갈리기 일쑤였습니다. 하여 다시 클릭질을 계속하기도 했습니다.

'관리'는 화면 오른편 상단의 검색옆, 실비단안개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리', '글쓰기', '로그아웃'이 있습니다.

 

관리를 클릭하니 다음 블로그 관리와 같았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수익'입니다. 즉 블로그에 광고가 가능하기에 수익이 창출된다는 이야기입니다.

2년전 다음 블로그 개편때 다 계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블로그측은 그 많은 야유와 질타, 원망에도 답글 하나 주지 않고 침묵했는데 대단한 인내입니다.

 

스킨 선정과 지정도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하여 마쳤습니다.

타이틀 배경과 전체적인 실비단안개 이미지는 자목련에서 들현호색으로 바꿨습니다. 그동안 양산 통도사에서 담은 자목련으로 했으며 자목련의 꽃말은 '자연애'이며 봄꽃입니다.

자목련에 애정이 많지만 사진 사이즈가 작다보니 어울리지 않았으며, 고향의 봄이니 봄꽃들을 계속 바꿔가며 제작을 했는데 들현호색이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들현호색은 현호색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현호색중에 가장 늦게 피며 텃밭에 지천인 꽃으로 꽃말은 비밀과 보물주머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나의 링크'에서 또 막혔습니다. 저장을 했는데 노출이 되지 않기에 하다 하다가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접수가 되었다는 메일이 방금 왔습니다.

지금은 티스토리에 친구도 없고 댓글도 없다보니 나 홀로 무인도에 동동 떠있는 느낌입니다만 티스토리 이전이 블로그 운영에 있어 또 다른 활력소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