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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2022/0711

연꽃 만나러 함안 연꽃 테마파크로 7월 24일 연꽃은 이른 시간에 만나야 청초함을 느낄수 있는데 우리는 해가 중천에 있을 때 함안으로 갔습니다. 함안 연꽃 테마파크는 함주공원과 함안체육관, 문화예술회관 등과 인접해 있는 대규모 연꽃 공원으로 700년 긴잠에서 깬 아라 홍련, 가람 백련, 법수 홍련과 여러 종류의 수련과 수생식물이 있으며, 박터널과 장미터널이 있기도 한 지역에서 사랑받는 여름 나들이 장소입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아라 홍련지입니다. 연꽃은 법수 홍련보다 작은 듯하며 단아합니다. 연꽃도 많이 피었으며 나들이 객들도 많았습니다. 여름 최고의 꽃이 연꽃이지 싶습니다. 연꽃을 찍을 때면 꽃잎을 많이 찍게 되는데 여린 듯 강한 듯한 결과 부드러운 선이 좋아 그렇습니다. 요즘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다보니 근접촬영시 어려움이 있긴.. 2022. 7. 28.
중복 복달임으로 한방 오리백숙을 7월 26일 오늘이 중복입니다. 가장 더운때라고 하지만 이른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 내린 덕분인지 어제보다 기온이 낮았습니다. 출근을 시킨후 텃밭으로 갔습니다. 복달임으로 유황 통오리를 구입해뒀기에 부재료를 장만하러 간겁니다. 텃밭은 폭염과 폭우로 버리고 싶을 정도로 엉망이지만 필요한 재료들을 하나 하나 장만했습니다. 가시오가피와 음나무는 양손가위로 겨우 잘랐으며 더덕과 당귀를 캘때는 팔이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위 사진은 가시오가피와 음나무이며, 아래는 씨앗을 맺은 당귀와 꽃을 피우고 있는 더덕입니다. 더덕이 3년째 접어들다보니 뿌리가 굵어 캘때 애를 먹었습니다. 향기로운 더덕꽃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작게 보이는데 더덕이 무지 크며 가운데의 뿌리가 당귀며, 잎이 있는 나무는 음나무이고 음나무 가시보다 약한.. 2022. 7. 26.
고추 4차 줄치기와 여름 병충해 7월 20일 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폭염 아니면 폭우가 내리다 보니 텃밭 걸음이 뜸하지만 급한 건 해야 하는데 고추 줄치기입니다. 큰비에 고추 가지가 찢어졌기에 얼라아부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3차 줄치기는 7월 1일날 했는데 글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도 해충이 고추를 먹어 구멍이나고 물러 떨어지기도 했는데 요즘은 더 심합니다. 봄 가뭄과 폭염, 폭우로 올해 텃밭농사는 포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일찍 텃밭에 갔다보니 해가 뜨기 전이라 사진이 어둡습니다. 앞두렁과 뒷이랑에는 옥수수를 심었는데 새가 쪼아 먹기는 했지만 서너번 땄습니다. 올해는 고추가 키가 그다지 크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줄치기가 다른 해에 비해 힘이 덜 들었습니다. 또 고추 이랑이 넓은.. 2022. 7. 25.
뒤안 텃밭 정리하여 매발톱 심다 7월 19일 전날 비가 많이 쏟아졌기에 텃밭에 가더라도 땅이 질어 일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뒤안 텃밭을 손봤습니다. 가끔 잡초를 뽑기는 하지만 여전히 잡초가 자라며 호박 덩굴이 남의 집으로 넘어가기에 정리가 필요합니다. 샤인머스켓 덩굴과 호박 덩굴이 엉겼으며, 꽃이 진 접시꽃대도 잘라주어야 합니다. 호박 덩굴이 봉숭아와 정구지, 장미 등을 감아 숨을 쉴수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낫이 없기에 원예가위로 호박덩굴을 아낌없이 잘라주고 바랭이와 쇠비름도 뽑았습니다. 케일과 접시꽃대를 정리했으며 호박덩굴을 자르고 샤인머스켓 덩굴을 잡아주었습니다. 호박잎에 핀 봉숭아입니다. 호박덩굴이 무성하기는 한데 열매가 겨우 두 덩이 맺었었는데 덩굴을 자르다보니 열매도 잘려나갔습니다. 호박 수꽃과 참외 암꽃입니다. 참외와 수박이.. 2022. 7. 20.
토마토와 엇갈이밭 잡초매고 정리하다 7월 16일 시작을 했으니 밭 한뙈기는 정리를 해야지. 대파앞쪽의 엇갈이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곳입니다. 엇갈이는 가뭄과 장맛비에 녹아 거의 없어졌다보니 잡초와 함께 정리를 해야 합니다. 토마토는 줄치기를 세번인가 했는데도 줄기가 줄을 넘치며 잎이 너무 무성합니다. 이건 밭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바랭이가 꽉 찼는데, 옆의 오솔길 같은 맨땅은 얼마전 감자를 캔 곳이다보니 잡초가 아직 덜합니다. 잡초속에서도 토마토가 병이 들지않았으니 참 다행이지요. 기특한 토마토입니다. 올해는 날짐승이 입을 대지도 않았습니다. 요양보호사일을 오전 8시에 시작하여 9시 30분에 마치는데, 8시 이전에 돌아와야 하기에 손보다 마음이 더 바빴습니다. 오전 5시 조금 넘어 텃밭에 가서 두 시간 남짓 잡초를 매고 토마토 줄기.. 2022. 7. 19.
잡초속에서도 여주가 달리긴 달렸네 7월 15일 전날 여주밭의 잡초를 매다 해가 나기에 서둘러 집으로 왔으며 이튿날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이건 밭이 아닙니다. 온통 잡초이며 잎이 넓은 식물은 닥풀이고 덩굴을 뻗어 지지대를 감아 올라 가는 건 여주입니다. 와중에 새깃유홍초와 도라지 꽃이 피었습니다. 텃밭이 습하다보니 여러 식물이 흰가루병이 걸렸는데 농약을 하지않으니 바람이 통하도록 잡초라도 제때 매주어야 하는데 늦었지만 열심히 매겠습니다. 전날 여기까지 매다가 갔으며, 텃밭에 짐승이 다녀갔는지 두렁의 커피찌꺼기 봉지가 뚫려 덩어리가 흘러있었습니다. 알람을 오전 7시 50분에 맞추고 잡초를 매기 시작했습니다. 바랭이가 정말 심하였으며 옆에 능소화가 있다보니 능소화 뿌리가 땅속으로 뻗어 군데군데 나고 있기에 모두 뽑았으며, 봉숭아와 금송화,.. 2022. 7. 17.
대파보다 잡초가 더 많은 대파밭 잡초매기 7월 14일 5일날 대파밭의 잡초를 매다 너무 더워 집으로 왔으며, 그동안 비도 오고 해가 난 날은 너무 더웠다 보니 어제서야 매다만 잡초를 마저맸습니다. 5일날 대파밭입니다. 바랭이가 무성하다보니 대파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바랭이는 자라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며 씨앗도 아주 많이 맺히다보니 바랭이밭이 되는 순식간입니다. 옆의 치마아욱은 베어서 버렸는데 뿌리가 깊고 대가 굵은 아욱은 그대로 있습니다. 잡초속의 대파입니다. 대파밭이 맞긴 맞습니다. 대파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끝이 뾰족하고 속이 빈 잎 부분과 비늘줄기 부분을 식용하는 조미채소입니다. 대파는 육류나 생선 요리에 곁들이면 비린내를 없애고 이들 식품에 많은 비타민 B1과 파의 알린 성분이 결합하여 비타민 B1의 흡수를 최대로 증진시키.. 2022. 7. 15.
가뭄과 장마사이에서 여름 오이 파종하다 7월 11일 전날 진해만 생태숲 걷기대회를 마치고 경화 시장에 들려 여름 오이 모종을 사왔습니다. 여름 오이는 가시오이뿐이라네요. 올해는 봄 가뭄이 길었다보니 오이 재배에 실패를했습니다. 파종후 물을 열심히 주었지만 내리쬐는 햇빛을 감당 못하여 말라서 죽고 또 내리는 비에 녹아서 죽기도 했습니다. 봄 가뭄은 장마철인 요즘까지 이어지고 있다보니 어쩌다 비가 내리긴 하지만 웅덩이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오이를 심기전과 심은 후에 물을 주어야 하는데 우짜지 하며 아래를 보니 마침 통에 받아 둔 물이 보였습니다. 가물어도 잡초는 잘도 자랍니다. 바랭이가 깔려있기에 호미를 들었습니다. 이대로 오이를 심는다면 오이가 얼마나 욕을할까요. 게으른 놈 놀기 딱 좋은 날입니다. 호미를 들고 잡초를 막 매기 .. 2022. 7. 12.
티스토리 블로그 이전, 나 홀로 무인도에 동동 7월 12일 티스토리 이전, 이렇게 빨리 될줄이야! 다음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강제 이사를 왔습니다. 게시물이 많을 경우 시간이 걸릴수 있다더니 신청을 하고 1시간 정도 지나니 이전완료 메일이 왔습니다. 뭐지? 이전 신청후 다음 블로그에 접속을 하니 이전중이라는 문구가 떴으며, 이전후 '다음 내블로그'에 접속을 하니 티스토리로 접속되었습니다. 이전까지 문제가 좀 있었는데요, 이전을 클릭하니 빈화면이 나와 다음 블로그에 문의를 하니 고객센터로 연락을 하라고 하여 바로 다음 블로그 고객센터에 캡쳐한 화면을 보냈습니다. 최종 답변은 어제(11일) 왔는데 오류가 수정되었으니 진행을 하라고 하기에 바로 이전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정도 결려서 이전 완료 메일이 왔습니다. 친구와 댓글들이 다 없어졌는데, .. 2022. 7. 12.
진해만 생태숲 걷기대회, 세월을 체감하다 7월 10일 오늘 오전에 진해 풍호공원 운동장을 출발하여 드림로드 일부를 걷는 진해만 생태숲 걷기대회에 다녀왔습니다. 1, 2회때 참가했으니 벌써 10년전이며 12회였습니다. 꽃피고 따스한 봄날에 걸을 때도 땀이 났는데 이 염천에 뭔짓인가 싶었지만 얼라아부지와 둘이 신청을 했습니다. 진해구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풍호공원 운동장으로 가니 벌써 많은 이들이 와 있었습니다. 선착순 3,500명이었는데 현장에서 150명 참가가 가능하다는 방송을 하니 여기저기서 본부석쪽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내빈 인사에 이어 경품 추첨 하나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진해 목재문화체험장입니다. 연못에 수련이 피었습니다. 다행인 건 행사시간에 흐렸는데 행사때는 날씨가 부조를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그날의 날씨는 중요합니다. 더군다.. 2022.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