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이야기/김달진 문학관143 그리웠습니다 귤 몇 알 담은 봉지를 크게 돌리며 걸었습니다. 들판과 산을 가로막은 괴물같은 공사중인 다리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며, 곁을 지나는 이들에게 안녕하세요하며 다정하게 웃기도 했습니다. 김달진 문학제가 9월 초에 있었으니 거의 두 달만에 김달진 문학관과 생가를 방.. 2010. 12. 2. 내 사랑은 당신입니다/시노래 남미경 제 15회 김달진 문학제 마지막날 행사는 생가 방문과 선상 크루즈 국제시낭송 음악회였습니다. 일행은 진해 속천항에서 거제 실전으로 갔으며, 다시 버스를 이용하여 고현으로 이동하여 미남 크루즈에 승선했습니다. 선상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이어 국제 시낭송과 시음악회가 이어졌습니다. 태풍 .. 2010. 9. 8. 15회 김달진 문학제의 불편함 그리고 기쁨 제 15회 김달진 문학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9월 4일 진해 구민회관의 시상식과 기념 공연에 함께 했는데, 문학제 풍경입니다. - 김달진 문학상 수상자 : http://www.daljin.or.kr/ 마창진이 통합되어 진해 김달진 문학제가 아닌, '창원 김달진 문학제'된 것이 가장 큰변화입니다. 그런데 시상식과 공연장의 관중.. 2010. 9. 8. 제15회 김달진 문학제에 초대합니다 장사익 공연과 어린 친구들과 미남크루즈를 타고 바다에서 행사를 가진게 몇 달전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15회 김달진 문학제를 준비합니다. 진해 김달진 문학관이 통합창원시가 되면서 '창원 김달진 문학관'으로 변경되었으며, 문학제의 규모는 창원과 경남을 넘어 외국의 문인들도 참석을 하니, 국.. 2010. 8. 19. 동창회에 온 친구 옛집을 찾다 지난주 토요일 이야기인데 바빴기에 이제야 올립니다. 금요일 오후에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동창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소식입니다. 그때가 막 밖에서 돌아 왔기에 친구를 만나러 가지 못하고 다음날 만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 .. 2010. 7. 1. 함께 누리지 못하고 열무만 뽑아왔다 김달진 문학관의 '시야 놀자'가 12일에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소개 할 때는 내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이런 자리를 원하는 이가 있을 수 있기에 소개 하는데, 김달진 문학관은 가까운 거리이기에 대부분 참석을 합니다. 시를 잘 알거나 시 공부를 한다면 참석했겠지만, 전날 섬에서 자갈밭을 너댓 시간 걸.. 2010. 6. 14. 제22회 '시야 놀자' 초청장입니다. 싱그런 6월의 생가 담장엔 바람개비꽃이 만발하고 문학관 담장엔 빨간 장미가 아찔한 유혹을 하고 생가 마당엔 감나무 이파리들이 날 좀 봐달다고 아우성입니다. 초록이 가득한 계절에 제22회 시야놀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초청 시인은 한 번쯤 만나고 싶은 시인들입니다. 그리고 정일근(국.. 2010. 6. 9. 시인의 마을 소사리와 웅동벚꽃장 김달진 문학관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번 글을 올렸으며, 간혹 김씨박물관도 올렸습니다. 문학관과 김씨박물관 근처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기에 소개겸 문학관, 김씨박물관을 함께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진해시 웅동1동 소사동을 지역민은 소사리라고 합니다. 소사리는 김달진 시인의 고향으로 생가.. 2010. 4. 12. 김달진 생가는 내 친구의 생가이기도 하다 지난 8월 삼랑진에 다녀온 후, '삼랑진,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의 글에 일본식집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 댓글란에 그 집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분이 댓글을 주셨습니다. "위에 있는 오래된 일본식 2층집에서 실제로 초등시절을 보냈던 사람입니다. 우선 삼랑진의 지역적 특징(경부선과 경전선이 갈라지.. 2009. 11. 22. 박주택, 신경림, 이우걸, 복효근 시인과 詩야 놀자! 김달진 문학관의 찾아가는 시인, 찾아오는 독자 프로그램 시야 놀자!가 11월에는 3편이 있습니다.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갈대'의 신경림 시인과 벚꽃이 필 때마다 '진해역'을 블로그에 소개했는데, 진해역의 이우걸 시인이 함께합니다.초청 시인뿐 아니라 사회를 맡은 시인들 또한 평소에 만나고 싶었.. 2009. 11. 14. 이전 1 2 3 4 5 6 7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