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영양 약밥
2월 11일 약밥을 만들었습니다. 약밥은 찹쌀에 대추·밤·잣 등을 섞어 찐 다음 기름과 꿀·간장으로 버무려 만든 음식으로 약밥·약반(藥飯)이라고도 하며, 정월 대보름에 먹는 절식의 하나입니다만, 약식은 회갑·혼례 등의 큰 잔치에 많이 만들어 먹으며 영양간식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약식이라 하게 된 것은 꿀이 들어갔기 때문인데, ≪아언각비 雅言覺非≫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꿀을 흔히 약(藥)이라 한다. 따라서, 밀주(蜜酒)를 약주(藥酒)라 하고, 밀반(蜜飯)을 약반(藥飯), 밀과(蜜果)를 약과(藥果)라 말한다."고 하여 약식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가정에서는 꿀 대신 황설탕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하여 간단 약밥을 만들었습니다. 약밥 재료는 찹쌀, 대추·계피 우린 물과 견과..
2021.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