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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 여여정사에도 단풍이 드네 10월 29일 삼랑진 안태공원에서 전원주택이 펼쳐진 길을 10여분 달리면 동굴법당이 있는 여여정사가 있습니다. 여여정사로 가는 길에는 예전보다 더 많은 전원주택이 지어졌으며, 아기자기한 돌담마을이 있었는데 내려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고 단풍이 내려오는 산길을 천천히 달렸습니다. 여여정사(如如精舍)는 오솔길을 따라 석불이 세워져 있는데 오래전 가족 여행때 한 번 가보고 처음인가 봅니다. 워낙 오래전의 일이라 법당이 어땠는지 기억에 없습니다만 점심공양을 한 기억은 있습니다. 범어사 주지를 지내신 정여스님께서 불사한 여여정사 주차장에 들어서니 여기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큰 나무 아래에 부처님이 앉아 계시며 화살표를 따라가면 수목장입니다. 계단을 오르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기에 위를 보니 은.. 2022. 11. 6.
삼랑진 안태공원의 노란 은행나무와 플라타너스 단풍의 조화 10월 29일 삼랑진 시장에서 나온 우리는 삼랑진 양수발전소 홍보관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삼랑진은 봄부터 가을까지 버릴 풍경이 없는 지역입니다. 구부러진 도로를 달리다보니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이 들었습니다.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이 들어야 아' 은행나무구나하며 바라보는 그런 나무입니다. 그런데 은행나무가 있는 삼랑진 양수발전소 홍보관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상한 일이지요. - 삼랑진 양수발전소와 안태호·천태호 삼랑진 양수발전소와 안태호·천태호와 꿈바위 6월 9일 다혜원으로 가는 길목에 삼랑진 양수발전소가 있습니다. 그동안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화장실을 이용한 덕분에 양수발전소 홍보관과 준공 기념탑을 보고, 다혜원으로 가면서 안태 mylovemay.tistory.com 노란 은행나무를 마음에 담아 다시 .. 2022. 11. 5.
가을 가뭄으로 작물에 물주기와 물대기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 / 김의곤 이태원 173-7 그 좁은 골목길에/꽃조차도 놓지 마라/꽃들 포개지도 마라 겹겹이 눌러오는 공포 속에서/뒤로…뒤로…뒤로…/꺼져가는 의식으로 붙들고 있었을/너의 마지막 절규에/꽃잎 한 장도 무거울 것 같아/차마 꽃조차도 미안하구나 얼마나 무서웠겠니 그 밤,/얼마나 원통했겠니 그 순간,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꿈을 두고/마지막까지 안간힘으로 버티며/살갗을 파고 들었을 네 손톱이/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는구나 304명 생때 같은 아이들/하늘의 별로 떠나 보낸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다시 너희들을 허망한 죽음으로 내몬/어른들의 안일과 무책임이 부끄러워/이젠 슬픔조차도 변명마저도 차마/드러내 보일 수가 없구나 그 골목에 아무것도 놓지마라!/허울 좋은 애도의 꽃도 놓지마라! 안.. 2022. 11. 4.
쪽파밭 잡초매고 쪽파 3차 파종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에 "비가 오지 않아도, 비가 너무 많이 내려도 다 내 책임인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10월 28일 1차 파종 : 쪽파와 시금치 파종, 그 사이 쪽파 2차 파종 : 쪽파와 대파 씨앗 파종하다 쪽파와 대파 씨앗 파종하다 10월 12일 쪽파 종구가 많이 남았기에 다듬어 텃밭으로 갔습니다. 종구를 물에 담가두고 밭을 둘러보니 대파밭이 잡초로 엉망이었기에 대파밭의 잡초부터 매야했습니다. 대파는 지난해 가을, 올 mylovemay.tistory.com 10월 12일 쪽파 2차 파종후 남은 종구를 들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그동안 쪽파를 솎아냈기에 빈자리에 심을 것이며 양파 파종후 남은 자리에도 심어야 하거든요. 종구를 바구니에 담아 웅덩이에 담가두고 쪽파밭의 잡초를 먼저 맸습니다. 일조량이.. 2022. 11. 3.
삼랑진 송지시장의 부추 칼국수와 가을 풍경 구경하기 이 풍경은 이태원 사고전에 다녀온 풍경입니다. 10월 29일 밀양 삼랑진 장날입니다. 삼랑진 송지시장이지만 대부분은 삼랑진장이라고들 합니다. 삼랑진은 밀양시의 읍인데 마치 밀양과 삼랑진이 따로인 듯 합니다. 삼랑진에는 경전선의 요람인 삼랑진역이 있기때문일 겁니다. 경부선과 경전선이 만나는 삼랑진역은 경전선의 출발역으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달리는 철로입니다. 한때는 동화에서나 볼수 있을 듯한 낙동강역이 좋아 삼랑진으로 가는 길이 무척 설렜습니다. 낙동강역이 사라진지 10년이 더 지났지만 그래도 그곳을 지나갈때는 여기가 낙동강역이었지 하게 됩니다. 삼랑진 송지시장 장날은 4일과 9일입니다. 마침 토요일이며 유자를 따는 도구가 필요하여 삼랑진 시장으로 갔습니다. 늦게 출발을 했다보니 시장에 도착하니 점심때였기에.. 2022. 11. 2.
양파모종 파종하다 10월 27일 22일날 구입한 적양파는 물을 주며 집에 두었다가 27일 농협에서 제공하는 흰양파와 함께 파종을 했습니다. 양파는 백합과 부추속에 속한 식물로 영양 성분은 물 90.4%, 단백질 1%, 지방 0.1%, 탄수화물 7.6%이고, 양파 100g 속에 비타민C 7mg, 칼슘 15mg, 인 30mg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양파는 단맛이 나기도 하지만 자극적인 냄새와 매운맛이 강한데 이것이 육류나 생선의 냄새를 없애는데, 이 자극적인 냄새는 이황화프로필알릴과 황화알릴 때문이며, 이것이 눈의 점막을 자극하면 눈물이 나지만 삶으면 매운맛이 없어지고 단맛과 향기가 나는 향신 채소입니다. 김해 진례의 모종가게입니다. 가을 가뭄이 깁니다. 하여 양파를 파종할 자리에 물을 주고 청경채와 시금치밭에도 물을 주었습.. 2022. 11. 1.
김장무 겉잎 솎아 무청만들고 솎음김치 담그다 10월 26일 그야말로 텃밭농사입니다. 잡초가 나면 나는갑다하며, 파종후는 거의 나몰라라하니까요. 두 달전에 씨앗 파종한 김장무밭입니다. 비닐멀칭을 하지않았다보니 북주기도 생략했으며 잡초도 그대로입니다. 그렇지만 잎이 무성하여 겉잎은 속아주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농협에서 종자를 구입했는데 무 크기가 고르지않습니다. 그러나 크기에 관계없이 김장무 겉잎을 솎았으며 어린 무도 뽑았습니다. 그래야 옆의 무가 크게 자랍니다. 한 손으로 무를 잡아 다른 손으로 무의 늘어진 겉잎을 떼어 주는 일입니다. 일조량이 적다보니 잎이 무성합니다. 김장무밭이 조금 가벼워진 듯합니다. 고랑의 초록색은 대부분 냉이인데 나물과 튀김을 하기 위해 남겨두었습니다. 겉잎을 제거하면서 어린 무도 뽑아 함께 김치를 담급니다. 겉잎은 삶아 .. 2022. 10. 30.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친애하는 흙' 전시와 가을풍경 10월 22일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장으로 가는 길은 차량으로 밀렸기에 우리는 클레이아크 미술관에 주차를 했습니다. 미술관 주변은 온통 가을이었습니다. 들깨를 터는 마을 어르신이 계셨고 벼는 황금색이었습니다. 흙과 건축이 어우러진 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은 흙을 의미하는 클레이(Clay)와 건축을 의미하는 아크(-Arch)를 조합한 단어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2006년 3월 24일 김해문화재단이 '김해 도예촌'조성 프로젝트 제1차 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했습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전시공간인 돔하우스와 큐빅하우스, 레지던시 사업을 위한 세라믹창작센터, 직접 흙으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체험관과 미니타일 체험을 할 수 있는 아트키친, 상징조형물인 클레이아크 타워 등의 건축시설을 갖추고 .. 2022. 10. 28.
27회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그릇사러 가자 10월 22일 가까운 김해에서 분청도자기 축제중입니다. 2019년 조류인플루엔자,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체험행사 등 없이 축제가 열렸는데 올해는 대면 축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린 축제였을 겁니다. 하여 저희도 다녀왔습니다. 진례는 아주 가끔 채소 묘종을 구입하러 가기도 하며 근처의 클라이아크 김해미술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는 매년 10월 하순경 김해의 자랑인 분청도자기를 주제로 한 축제로 도자소공인 집적지역인 진례면에서 열립니다. 축제는 지역 도예가들에게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 시장조사, 도자상품기획, 마케팅홍보 등 도예산업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2022. 10. 27.
곰국을 끓이려니 연탄이 귀하다 10월 21일 올케가 한우 곰거리 세트를 사왔습니다. 하여 불을 때어 백솥에 고으는데 이웃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고 했습니다. 나무를 제대로 다룰줄을 모르다보니 마른나무임에도 연기가 많이 나긴났습니다. 연탄 화덕 삽시다. 용원의 만물상으로 가니 화덕이 있었는데 위가 뻥뚫린 화덕이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쓰자면서 연탄집게와 함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연탄이 문제였습니다. 검색을 하니 연탄불고기집이 대부분이었으며, 연탄판매소는 마산에 한 곳이 있었기에 이웃과 버스 기사님에게 연판 판매소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동사무소에 가서 연탄판매소를 찾는다고 하니 한 곳의 연락처를 주었지만 이미 문을 닫았다고 했습니다. 한때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난방과 음식을 만드는 연료였는데 요즘은 가스가 대부분이다보니 연탄을 구하기가 어.. 2022.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