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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가을비11

쪽파 뽑아 버리고 다시 파종하다 10월 10일 잦은 가을비와 태풍으로 파종한 쪽파가 녹고 있었습니다. 엄마께서 종자가 있으니 다시 심으라고 합니다. 하여 어제 잡초를 맸다고 하니 뽑아 버리고 다시 심으랍니다. 전날 잡초를 맨 밭의 쪽파는 차마 뽑아 버리지 못 하고 다른 곳의 쪽파를 뽑기로 했습니다. 땅이 조금 비면 .. 2019. 10. 21.
정구지밭 잡초 매기, 호미와 팔이 천근만근 9월 30일 ~ 10월 3일 정구지와 쪽파가 자라는 밭입니다. 잡초로 인해 작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 이렇게 자랐을까요. 키가 크며 잎이 넓은 잡초는 털별꽃아재비이며 그 사이사이에 키가 작은 질경이, 쇠비름, 괭이밥 등 무수한 잡초가 있습니다. 일을 시작하기전부터 걱정이 태산.. 2019. 10. 10.
마늘 파종하는 날 빗물은 짰다 10월 1일 태풍이 온다고 하니 비가 내리더라도 마늘 파종을 해야 했습니다. 엄마께서 쪽을 나누어 두었기에 뿌리가 났거든요. 요양보호사일을 마치고 비옷을 입고 우산을 들고 마늘 파종할 밭으로 갔습니다. 밭을 만들때도 비가 내려 애를 먹었는데 마늘은 끝까지 애를 먹입니다. 마늘을 .. 2019. 10. 9.
태풍 미탁이 쓸고 간 자리와 김장배추·무 손보고 북주기 10월 3일 2일밤에 내린 비는 평생 처음 보는 그런 비였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언제 태풍이 왔다갔는지 모를 정도로 하늘이 개이고 있었으며, 한낮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이었습니다. 요양보호사일을 마치고 잠시 누웠다 아무래도 텃밭으로 가야 할 것 같아 일어었습니다. 타파때 .. 2019. 10. 4.
마늘 파종밭 갈고 밑거름과 비닐멀칭하기 9월 27 ~ 28일 요양보호사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오전 9시 30분 전후입니다. 텃밭으로 가려고 준비를 하는데 출근했던 사람이 왔습니다. 마늘 파종밭을 만들려고 월차를 냈다고 했습니다. 1년 먹는 마늘값보다 하루 일 하는 게 더 나은데 금, 토, 일 3일동안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본의 아.. 2019. 10. 3.
누가 텃밭에 꽃불을 놓았나 / 석산(꽃무릇)과 상사화 비교 9월26일 ~ 30일 "누구든 이별후의 그리움으로 목이 메는 가을이거든, 그리움으로 힘겹거든 선운사로 가라. 선운사 숲그늘엔 ‘그리움’으로 맺힌 꽃무릇이 지천이다. 쓴 소주 몇잔에 잊혀질 사랑이 아니라면, 영영 가슴 한켠에 남을 사랑이라면 꽃무릇의 가슴 저미는 사연과 타오르듯 세찬.. 2019. 10. 2.
김장배추, 양배추, 여름오이 모종 파종하다 9월 8일 김해육묘장에서 김장배추 모종을 구입한 후 진례시장으로 갔습니다. 진례시장과 김해육묘장은 가차우며, 근처에 김해 클라이아크 미술관이 있기도 하며 도자기거리도 있습니다. 김장배추 모종만 구입하여 오기에는 걸음이 아까워 진례시장으로 간 겁니다. 김해육묘장은 배추 모.. 2019. 9. 16.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 분청에 어떤 요리가 담길까 10월 16일 비가 내려 텃밭일을 억지로 쉬고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가야 숨결이 살아 숨쉬는 김해에서 혼을 담는 사람들이 "백파선 400여년전 도공의 숨결 김해 분청에 어리다"라는 주제로 제 21회 김해 분청 도자기 축제가 진행중입니다. 비가 내려 관람객이 있을까 하며 축.. 2016. 10. 18.
비 오는 날 먹는 해물짬뽕밥과 삼각군만두 푸짐푸짐 10월 16일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어제 들깨 수확을 하다말았기에 걱정이 되었지만 도리가 없었습니다. 하여 김해 도자기 축제장으로 갔습니다. 늦은 아침을 먹었으며 축제장을 둘러보느라 점심이 더 늦었습니다. 축제장 근처에서 식사를 하면 바가지를 쓰는 느낌.. 2016. 10. 16.
텃밭에 내리는 가을비 9월 28일 비가 내리다 멎다를 반복합니다. 게으런늠 놀 핑계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텃밭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꽃 사진 찍고 내리는 비 구경하고 또 일하고 그렇게 있다가 내려 왔습니다. 대상화가 만발이며 참취꽃도 만발입니다. 그 위로 가을비가 내리고 있으며 새줄에 빗방울이 .. 2016.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