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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가을78

단풍보다 벚꽃,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의 춘추벚꽃 11월 13일 여름날 낮의 더운 기운을 피해 일찍 일어나서 텃밭에 간 이후 처음으로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오전 6시 50분, 내수면 환경생태공원까지 약 1시간 걸렸습니다. 진해시내인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맘때면 국가대표급인 단풍이 내수면 생태공원 저수지변에 곱게 물들기에 갔습.. 2018. 11. 15.
대장동 계곡과 성흥사에 꽉 찬 가을 11월 11일 올해는 단풍색이 유난히 곱습니다. 부산과 용원을 오가는 도로변에 떨어져 구르는 벚나무단풍과 흔들리는 단풍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가자. 일찍 텃밭을 둘러본 후 대장동 계곡과 성흥사로 갔습니다. 점심시간 마을버스이기에 조심스레 기사님에게 절에 .. 2018. 11. 13.
생태계의 낙원 을숙도,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10월 27일 핑크뮬리를 만나기전 우리는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로 갔습니다.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는 생태복원지인 을숙도철새공원을 지속가능하게 보전·관리하고 생태에 대한 전시·교육·체험학습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낙동강하구를 만들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요즘 부쩍 에코(eco)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에코(Eco)는 환경·생태·서식지를 의미하는 'Ecology'로 에코는 생태(학), 환경, 자연, 서식지를 뜻하는 단어로 생황용품의 경우 자연적, 친환경쯤으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는 두 가지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생태계복원사업이후 가칭 을숙도 생태복원지와 낙동강 에코 센터로 불려오던 중 공식명칭 선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낙동강하구와 을숙도의 지명을 대표하면서 국.. 2018. 11. 12.
단감 · 산초열매 따고 10월에 만난 열매들 10월 21일 사진찍어야 하는데 혼자 가서 단감을 따면 우짜노. 텃밭에 가니 얼라아부지가 단감을 따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다른해에 비해 아주 적게 열렸는데 대신 조금 굵은 듯 했습니다. 감나무의 단감은 까치밥이 되기도 하며 홍시가 되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장대로 따면서 조준을.. 2018. 11. 2.
가는 날이 장날, 삼랑진 송지시장에만 있는 것은 10월 14일 밀양 명례리와 삼랑진은 멀지 않습니다. 가을이면 이유없이 삼랑진으로 가고 싶은 데 그곳에는 지금은 없어졌지만 낙동강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낙동강역이 몇 번째요. 그러거나 말거나 삼랑진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4일과 9일은 삼랑진장날이기도 합니다. 삼랑진읍(.. 2018. 10. 23.
녹는 소금 언덕의 기와집 명례성당과 신석복 마르코 성당 10월 14일 수산 둔치의 십리 구절초길을 조금 걷다가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우리는 근처의 명례성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명례성당은 2012년 여름에 한 번 다녀온 성당으로 당시에는 마을 언덕위에 있는 작은 기와 성당이었으며 성당 아래는 낙동강과 나루였으며 나루를 건너면 대산미.. 2018. 10. 18.
온갖 가을이 다 있는 경화시장의 가을 사세요 10월 3일 하늘이 열린 개천절에 경화시장도 열렸습니다. 아직은 햇살이 따갑다보니 입구의 할머니는 큰우산으로 햇빛을 가렸습니다. 옆에는 유모차가 있으며 그 유모차에 실고 온 풋고추와 도토리, 풋호박 등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경화시장은 점포도 있지만 대부분의 상인이 좌판을 운.. 2018. 10. 12.
텃밭, 다시 꽃길 9월 6일 텃밭에 들어서면 계단양쪽으로 맥문동이 층층이 피어 꽃길을 만들었습니다. 맥문동은 백합과 다년초로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 서는 잎들이 나오는데,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푸른색을 그대로 지니기도 하며,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잎 사이에서 길게 만.. 2018. 9. 15.
텃밭에 가을이 오고 있다 / 꽃길 잡초매기 8월 11일 9일 밤과 10일 오전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폭염속의 단비입니다. 며칠동안은 농작물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오후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얼라아부지가 텃밭에 가고 없었기에 간 겁니다. 관리기를 뒤로 운전하며 문쪽으로 오기에 옆으로 비.. 2018. 8. 19.
구절초와 국화화분과 물에 핀 가을 10월 15일 텃밭에 구절초가 만발했습니다. 좀 옮겨 심으면 좋으련만 아까워 그 자리에 그대로 두었더니 꽃이 제대로 빛을 못 냅니다. 이번에 꽃이 지면 솎아 여기저기에 심어야 겠습니다. 요즘 주중에 1~2회 텃밭에 가다보니 다음에 가면 뭐든 활짝활짝입니다. 구절초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 2017.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