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감나무8

함안 장춘사의 열 단풍 부럽지 않은 붉은 감 단풍 11월 8일 얼라아부지는 걷는 걸 즐기지 않습니다. 걷는다는 일은 힘든 일인 줄로 알거든요. 그러하기에 장춘사를 함안 여행 마지막으로 했습니다. 고려동 유적지 관람 후 무기연당을 스쳐 무릉산 언저리로 갔습니다. 곳곳이 공사 중이었지만 우리는 밀알의 집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길이 없었습니다. 밀알의 집 근처에 주차를 하고 장춘사까지 걸어가자고 했습니다. 1.5km니 어른 걸음으로 30분이면 장춘사에 닿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저는 밖에 나가면 천리도 걸을 수 있겠는데 안된답니다. 되돌아오면서 네비에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려고 하니 얼라아부지가 장춘사를 그대로 두라고 했습니다. 길이 험한데 우짤라꼬? 그냥 집으로 갑시다. 우리는 좁은 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몇 년 전 팸투어 때 가본 장춘사이기에 가는 길이.. 2020. 11. 19.
김달진 문학관 5월 풍경, 꽃구경 5월 20일장미가 피었나요? 바람개비꽃도 피었나요? 꽃구경 가야지.오전에 학예사님이 출근길에 집앞으로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김달진 문학관으로 갑니다.붉은 장미가 담장에 가득피었습니다. 조재영 시인과 김륭 시인도 오셨습니다. 다음주 행사를 앞두고 의논이 있으신 모양입니다.5월.. 2017. 5. 21.
텃밭 감나무에 능소화가 피긴 피었는데 7월 12~13일 텃밭 입구 감나무에 능소화가 피었습니다. 며칠전에 꽃이 핀 걸 확인했지만 감나무와 능소화가 너무 높아 멀리서 찍어야 했습니다. 능소화(凌霄花. 학명 Campsis grandiflora)는 꿀풀목 능소화과의 식물 또는 그 꽃을 의미하며, 능소화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중국 원산의 갈잎 .. 2016. 7. 20.
최우수 문학관과 생가에서 6월에 본 것 6월 15일 오랜만에 김달진 문학관에 갔습니다. 전시관 입구에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 선정 안내 표지가 있었지만 학예사님이 말씀하시기전까지는 몰랐습니다. 그 전에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사로 얼핏 본 듯 했습니다. 동행한 왼다리베드로님은 시보에서 읽었다고 했습니다. 최우수 문학관.. 2016. 6. 20.
텃밭 감나무의 능소화는 언제피나 텃밭으로 갈 때마다 담장밖으로 고개를 내민 능소화를 만납니다. 어느날 환한 등불처럼 핀 농소화는 바람이라도 불면 너울거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시멘트 담, 붉은 벽돌담까지 담장이나 나무 가리지 않고 피는 능소화는 담쟁이덩굴처럼 빨판이 나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달라붙으며.. 2015. 7. 5.
의병 곽재우 장군 생가의 가을풍경 9월 30일, 걷기도 놀기도 여행하기도 좋은 날씨, 백산 안희제선생 생가에서 비 약간 맞음. 경남도민일보 해딴에서 이끈 '경남 이야기 탐방대 의령편 - 블로그'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경남·부산 이야기'중 두번째 방문지는 의령 곽재우 장군 생.. 2014. 10. 1.
장미와 바람개비꽃 만발한 5월 풍경 무슨 일 때문이었을까... 김달진 문학관 학예사님과 통화를 하며 한 번 가마 했습니다. 그리곤 일에 치여 있다 이웃 결혼식장에 다녀오는 길에 문학관으로 갔습니다. 마음은 이게 아닌데... 하며.^^ 문학관엔 장미가 만발하며 생가담장엔 바람개비꽃이 향기롭습니다. 해마다 같은 풍경이지.. 2013. 5. 24.
가을, 마지막 이삭줍기 눈을 뜨니 새벽 3시다. 다시 잠을 잔다는 건 불가하니 자리를 털자. 잠시 블로그를 정리하고 세탁을 하였다. 밖을 몇번이나 보아도 아침은 아직 멀었는데 - 식구들아 미안하다. 이늠의 냉장고는 시간이 초과하면 꼭 알림을 한다. 더워지려고 해요, 문 좀 닫아주세요 - 하며. 그래도 나는 버티며 찬통을 .. 2007.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