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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87

벚꽃과 튜울립, 유채꽃이 어우러진 보물섬 남해 전국 최대 봄꽃축제인 진해 군항제 기간인 4월 8일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 산소와 고향집을 둘러보고 남해 여러곳을 다녔습니다. 남해, 지명에서부터 맑은바다가 펼쳐지며 관광지 냄새가 물씬 풍기며, 남해의 관문인 남해대교를 들어서기 전부터 늘어선 관광버스로 관광지임을 한.. 2012. 4. 14.
배둔지에서 띄우는 봄맞이 편지 웅천동요지에 일이 있어 잠시 들렸다 작은 계곡을 따라 걸었다. 예전에 도요지로 가던 그 길은 분명 아니었건만 낯이 익은 길 같았다. 참나무잎이 소복했으며 나무와 돌의 수가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돌이 많은 그곳에 어쩌면 눈먼 노루귀가 있을 것 같기도 했는데 이리저리 둘러보고 한.. 2012. 3. 2.
남해 벚꽃에 반하다 진해 군항제 마지막날인 10일 보물섬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9일 통제부를 다녀오면서 넘치는 인파로 교통편이 불편하여 고생을 많이 했기에 일요일 일찍 나섰더니 남해까지 술술 잘 나갔지만, 돌아 오는 길엔 고생을 좀 했네요. 그래도 진해가 아닌 다른 지역의 벚꽃 구경을 원없이 했기에 좋았습니다... 2011. 4. 13.
동창들과 40년만의 1박 2일 추억여행 초등학교 온라인 동창카페에서 통영 여행 계획을 한 달 전에 발표를 했는데 뜻하지 않게 제가 팔을 다쳤기에 친구들에게 민폐가 된다며 식구들이 염려를 했지만 추억여행에 동행했습니다. 팔을 다친 후 처음으로 머리염색을 했으며 메니큐어도 발랐습니다. 우리는 초등학교 6학년때 통영(충무)으로 .. 2011. 3. 16.
고향사랑 블로그 운영자 54년만에 직장인 되다 감 고부가 가치화 클러스터 사업단(http://gamsarang.co.kr/)과 100인닷컴(http://www.100in.com/) 주관 1박 2일 블로거 팸투어에 다녀왔습니다. 100인닷컴의 11월 초 창원 단감농장의 농촌 체험에 이어 두번째 팸투어로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블로거를 만났으며, 가끔 만나는 이웃과 함께 한 1박 2일이 훈훈했습니다. .. 2010. 11. 23.
김치와 돼지고기의 환상궁합 회양전(화양전) 배추대란이 차츰 진정되고 있습니다. 경화시장(재래시장)에 가니 예년보단 비싸긴 했지만 배추값이 좀 떨어졌더라고요. 그래도 김치 한포기에 14000원 했기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단배추는 한 단에 2~4천 원선이었으며, 열무와 알타리도 비슷한 가격이었고, 쪽파도 값이 많이 내렸더군요. 저희는 배.. 2010. 10. 13.
가을 오후 노무현 대통령 생가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로 가는 길 화단에 앙증맞은 다육이가 숨은 듯이 있습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누가 두었는지 압니다. 아직은 따갑긴 하지만 바람으로 햇살이 부드러워졌음을 느낄 수 있는 오후 시간입니다. 봉숭아꽃이 겹이라 풍성하며, 괭이밥도 자리를 떡하니 잡아 씨앗을 맺었습니다. 생가 담.. 2010. 9. 19.
광복절, 우리 동네가 최고 어제는 광복 65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광복절을 축하하는 의미로 해마다 웅동1동 청년회 체육대회가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리는데, 어제는 창원시가 되어 처음으로 열린 체육대회라서 그랬는지 박완수 창원시장이 축사를 했으며, 해군 군악대가 왔기에 운동장옆의 도로에 차가 넘쳤습니다. 체육대.. 2010. 8. 16.
함안장 콩국 불티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가 연꽃을 담는 사이 동네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마침 함안장날이라고 했답니다. 기억하기 좋도록 장날이 우리 마천장날과 같은 5일과 10일입니다. 가야읍을 천천히 달리다보니 오른편에 가야시장이 있었는데, 가야시장은 상설시장같았습니다. 가야시장을 벗어나.. 2010. 7. 26.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 느리게 걷기 사람사는 세상 봉하로 가는 길 봉하마을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하지만 차에서 내리는 곳은 봉하 삼거리입니다. 봉하 삼거리에 자귀나무 분홍꽃이 피었습니다. 자귀나무는 사이 좋은 부부에 비유되어 이 나무를 안마당에 심어 놓으면 부부의 금술이 좋아진다고 하여 많이 심었다고 하는데, 낮에는 그 잎.. 201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