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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김승강6

진해의 흑백다방은 전설이었나 … 오전 6시 25분, 메일 한 통이 배달되었다. 12월..해설이 있는 음악감상회 "송년음악회 - BEETHOVEN의 ANDANTE" 모든 이들에게, 특히 제게는 너무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는 올해의 마지막 음악회, 송년음악회입니다.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모두 건강 평온하시기를 기도드리면서, 베토벤.. 2007. 11. 16.
진해의 봄, 흑백다방 오랜만에 흑백을 방문하였다. 흑백 앞에도 벚꽃이 피었으며, 다른날과는 달리 우리 가곡이 흘렀고. ▲ 창문가의 무스카리 삐걱거리는 나무 계단을 오르면 유진하 님의 '아름다운 고백'을 마주한다. 아름다운 고백 - 유진하 먼 어느 날 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 제일로 소중했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 2007. 3. 29.
12월, 흑백 수요 프로그램 ◈ 김승강 시인이 찾은 진해 진해가 눈물겨운 것은 봄날 핀 벚꽃이 질 때의 감상(感傷) 때문이 아니다. 진해가 눈물겨운 것은 진해에서 마산으로 넘어가는 구도로의 터널 아래에 섰을 때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시가지의 착한 지붕들 때문이다. 자신의 몸 위로 내려 꽂히는 햇살을 지붕들은 몸으로 안아.. 2006. 12. 4.
함께하는 현장 - 남아공 에이즈 고아 돕기 11월 27일 오후에 고준성 기자님의 새글 '우리 모여서 한 명의 에이즈 고아라도 도와 보아요!'를 읽었습니다. 블로거 기자 '심샛별' 님의 기사를 스크랩한 게시물이었는데, 고준성 기자님 블로그에서 읽고 고민을 하였습니다. 내게 소중한 것? 그게 무얼까? 무얼 나누지? 내게도 소중하며 다른이에게도 .. 2006. 12. 1.
10월, 흑백의 수요일 밤 계절은 개인의 감정은 철저히 무시한다. 내가 가는 다방은 '흑백' 하나이다. 시월 - 수요일 - 올케는 나를 위하여 긴스커트를 입고, 어두운 국도를 힘껏 밟았다. 정일근, 김승강님의 시를 만나고 피아노 연주를 듣고, 장구 북소리가 둥둥거리고 -- 시인의 목소리로 시가 낭송되었다. 아름다운 계절, 좋은 .. 2006. 10. 19.
6월의 흑백 어제 12시 즈음에 '다화방'으로 갔다가 제법 오랜 시간을 보내고 아이의 병실로 가니 자고 있기에 '흑백'으로 갔다. 반갑게 맞아주는 쥔장, 오래전의 축구 경기를 보면서 재미있다고 말씀을 하셨다. "커피 한잔 주세요~" 며칠동안 이 앞을 지나면서 들리지 못하여 죄송하였고, 오늘에야 들렸다고하니 창.. 2006.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