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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김춘수6

통영 강구안 프리마켓과 전당포, 그리고 장어추어탕 7월 12일 토요일 약간흐림 전쟁의 시작, 한산도대첩 3 - 강구안 둘러보며 점심 먹기 / 길 위의 인문학(마산도서관) 통영 충렬사, 세병관에 이어 우리가 탐방할 곳은 한산도 제승당인데, 그 전에 점심식사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통영 문화마당에서 하차하여 도로를 건너 밥집이 있는 골목으.. 2014. 7. 19.
가을꽃 이제야 피다 지난해 가을 흔하게 피어 있던 꽃들입니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올려둡니다. 처음 만나는 꽃이 있을 텐데 야콘꽃입니다. 돼지감자와 비슷하지만 좀 단정하더군요.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 2010. 1. 21.
통영 - 꿈 꾸는 동피랑(골목벽화) 11월 13일 지난 달 27 일부터 31 일까지 경남 통영시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동피랑에서 골목벽화 공모전이 있었다. 이웃 블로거 만년지기우근 님께서 몇차례 블로거 뉴스로 송고하였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진 행사였다. 푸른통영21추진위원회는 통영시의 지원을 받아 중앙동 동피랑의 소라고동 속 같.. 2007. 11. 17.
미운 이름을 가진 들꽃 위로하기! 꼬맹이 때, 기분이 좋을 땐 새끼손톱만한 지우개도 짝지에게 반 잘라주었다. 그것도 끝이 부러지고 녹쓴 연필깎이 칼로 겨우 잘라. 그러다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로 삐질 때는 책상에 분필 동가리 내지 신신그레파스로 책상 가운데에 줄을 삐죽삐죽 그었다. 38선이니까 넘어 오지마? 순.. 2007. 8. 10.
천리향(서향) 07 - 2 천리향 07 - 2 연일 비가 내리기에 자연의 빛이 없다. 며칠전의 봉오리들이 활짝 피어 났기에 실내에서 담았다. - 오전 8시 전후 - 잘 닦여진 그릇처럼 뽀드득 소리가 날것 같은 꽃잎 - 천리향의 향기는 천리를 갈까? 그리움이다. 꽃마다 그리움이면 그 앓이로 일어나지도 못할텐데 - 길어지는 해 만큼 그.. 2007. 3. 3.
들풀.들꽃과 시의 만남 제11회 김달진 문학제 기념, 특별전시회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너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들에 나가지 않고도 들풀과 들꽃을 만났다. 사람들이 시를 만날 때 - 사상이나 이념을 논하지 않음 좋겠다. 꽃이 꽃이듯 - 시는 시로만 -- 물론 시 속에는 사상과 이념이 있다. 그러나 꽃 시를 .. 2006.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