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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농사일4

큰 비 오기 전에 3차 고추 줄치기 6월 17일 지난해와 같은 종의 고추를 심었는데 올해는 키가 큽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다른 밭에서 재배를 하기에 그럴 수 있겠지만 벌써 3회 차 줄 치기입니다. 고추 키가 크다 보니 좀 짱짱한 줄로 해야 할 것 같아 구입한 고추 줄로 하기로 했는데, 지지대를 박을 때 흔들리지 않도록 맨 위에 줄을 쳤다 보니 구입한 줄로 줄 치기를 하기에는 어려워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줄을 치고 모자라면 이어서 했습니다. 맨 위의 줄이 없다면 구입한 고추줄을 바구니에 담아 지지대에 감아 나가면 쉬울 텐데 적당히 손에 감아 자르고 줄의 끝이 풀리지 않도록 묶은 후 지지대에 돌려 가면서 줄 치기를 했습니다. 멀칭을 했지만 잡초는 작은 구멍에서 또 났으며 중간중간에 있는 들깨도 솎아 내기도 했습니다. 요양보호사 일을 마치.. 2020. 6. 24.
농민의 눈물 양파와 마늘 수확하다 6월 1 ~ 5일 농산물은 수확철이 되면 생산량의 증가와 이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농민이 눈물을 흘리는 현실인데, 올해 양파가격의 폭락으로 매운 양파가 더 매운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앞으로는 농업이 대세가 될 전망이라고 서울대 교수가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 농촌 현실을 보면 그런 .. 2019. 6. 21.
함께 일하고 같이 먹는다지만 농사일은 힘들어 14일 토요일 고추모종이 온다고 했지만 통보 후 친구들과 소풍을 갔습니다. 고추모종이 오면 하루나 때로는 며칠 지나야 모종을 심는데 그날은 큰동생네가 와 바로 심었다더군요. 미안한 생각은 잠시며 힘든일 덜었구나 싶어 마음으로 좋아라 했습니다.^^ 15일 일요일, 그래도 기본양심은 .. 2012. 4. 19.
삼대(三代)가 어울려 김장을 했습니다 11월 28일,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는 조카가 심야버스를 타고 왔으며, 수능고사 발표를 기다리는 조카도 왔습니다. 예전의 모내기철만큼 김장도 많은 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김장을 하지않는 가정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는 기본 네 집과 밖으로 나가야 하는 김치가 있기에 올 해 김장은 500포기.. 200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