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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담장8

김해 웰컴로 42길과 김수로 왕릉의 능소화 7월 4일 전날 한치 낚시를 다녀왔기에 깨우지 않고 텃밭도 하루 쉬었습니다. 아점을 먹고 상품권 사용해야 하니 장유 아울렛에 가자고 했으며, 머지않은 거리니 김수로 왕릉에도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래전 이맘때 능소화가 김수로 왕릉의 담장을 넘고 있었거든요. 김해에 도착하니 비가 잠시 비추기도 했지만 우산을 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장마가 맞긴 맞습니다. 김수로 왕릉으로 가는 길은 '웰컴로 42길'이었습니다. 김수로 길이나 왕릉 길이라고 하면 좋을 텐데 왜 웰컴로길일까 하며 걷다 보니 설명이 있었습니다. 웰컴로 42길 (김해 도서관 ~ 분성 광장) 이 길은 가야유적과 다문화 상권이 혼재한 이색적인 거리로서 김해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거리입니다. 고대 가야의 정신(공존)과 현대 김해의 문화 다.. 2021. 7. 7.
으름덩굴(꽃) 울타리가 되어 간다 4월 6일 ~ 16일 텃밭에 으름덩굴이 아주 많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텃밭울타리 밖에 더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큰나무를 타고 오르며, 우리 텃밭 울타리를 넘어오기도 하며, 뿌리가 뻗어 텃밭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잖아도 향기로운 텃밭인데 이맘때면 으름덩굴꽃의 향기로 더 .. 2016. 4. 19.
운문사 단풍 고마웠습니다 청도 반시 팸투어 4 팸투어 이튿날은 빗줄기가 더 심했습니다. 청도엔 감나무가 참으로 많은데 솔븥옆으로도 늙은 감나무들이 있으며, 들꽃도 만날 수 있었을텐데 가을비는 우리가 걷는 걸 허용치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청도의 소리 중 하나로 운문사 새벽예불이라고 합니다. .. 2011. 10. 28.
보랏빛꽃이 향기로운 담장 담장은 가로막는 막입니다. 봄입니다. 겨우내 움크렸던 담장이 꽃을 피웠습니다. 바람개비꽃만큼 매력적인 향기를 가진 보랏빛꽃입니다. 담장에 대해 복습 한 번 합시다.^^ 담장의 종류 ◎ 생울 : 농촌이나 산간지방의 주택에서 널리 이용하는 데, 집터 주위에 나무를 심어 나무 자체가 하나의 울타리 .. 2010. 5. 3.
맛과 멋, 시원함이 어우러지는 담장의 덩굴식물 더운날 길을 걷다보면 작은나무 그늘조차 아쉬울 때가 있다. 그저께는 논두렁을 제법 걸었는데, 논두렁은 밭두렁과는 달리 작은나무조차 없으며 풀도 언제나 밀려있다. 정오를 넘긴 시간이었으니 해바라기도 충분히 지치는 시간이었는데, 무엇을 찾고자, 얻고자 그 짓을 하였는지(하는지) 때로는 한.. 2008. 7. 30.
고성 박진사 고가(朴進士 古家)를 찾아 어릴적에, 아마 초등학생 때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엄마에게도 말하지 못하는(하지 않은) 비밀 하나가 있었다. 지금은 내가 엄마이기에 이야기 할 수 있는 비밀, 얼마전부터는 비밀이 아니었던 비밀이다. 친구에게 한번 이야기를 하였으니. …… 누구의 아내, 이런 건 아니었고…… 그.. 2007. 7. 27.
담장위의 바람개비꽃은 돌까? 일반적으로 경미한 재료로 만든 것 또는 속이 들여다 보이게 한 것을 울타리 또는 책(柵)이라 하는데, 판장(板墻), 목책, 가시철망울타리, 바자울, 산나무울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보다 튼튼하게 만든 것을 담 또는 담장이라 한다. 생각의 틀을 바꾸면 우리의 생활은 훨씬 풍요롭고 아름다워진다. 밋밋.. 2007. 5. 31.
바람개비꽃이 바람을 막는 담장 생가의 담장은 바람개비와 담쟁이등이 돌담을 감는다. 봄에 향기롭게 피어나는 바람개비꽃 몇송이가 아직 남아있었다. 2006.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