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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더덕밭2

더덕밭을 꽃밭으로 만들기, 채송화 심다 4월 27일 자라는 더덕을 뽑아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심어둔 백합과 씨앗 파종한 봉숭아를 뽑아 버릴 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한 더덕밭이며 꽃밭입니다. 지난해 12월 멧돼지가 다녀간 더덕밭의 돌담을 쌓고 더덕을 캔 후 꽃밭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 영차 영차, 더덕밭 돌담 쌓다2020.12.10 이어 봄이 되고 백합을 뒤쪽에 심었으며 가운데는 봉숭아 씨앗을 파종하고 앞쪽에는 송엽국을 심고 채송화 씨앗을 파종해두었습니다. 그런데 분명 다 캔듯한데 더덕이 막 올라왔으며 간혹 도라지도 올라왔습니다. 어쩔 수 없어 더덕 지지대를 만들어 주었더니 더덕이 완전 신나서 지지대를 막 감아 올라갑니다. 대책이 서지 않는 꽃밭입니다. 송엽국은 그나마 앞쪽이다 보니 그늘이 없어 자리를 잡아 색이 나오고 있는데, 봉숭아는 .. 2021. 5. 2.
아치 주변 정리와 더덕밭 잡초매기 10월 3일 이 일을 한지 오래되었는데 농사일을 올리는 게 바빠 이제야 올립니다. 급한불을 껐으니 미루었던 일을 했습니다. 태풍 때 쓰러진 아치를 치우고 주변을 정리하는 일이었습니다. 봄날 붉은 인동꽃이 피었을 때와 9월 1일 잡초를 매지 않았더니 예초기 작업을 했을 때입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아치가 쓰러지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치 아래의 대나무 울 쪽이 더덕과 도라지를 파종한 곳입니다. 10월 3일 바람개비가 있는 곳이 아치가 쓰러진 곳이며 더덕밭 뒤의 긴 잡초를 베어내고 있습니다. 그 사이 꽃무릇이 지고 새순이 돋았습니다. 장마와 폭염이 이어져도 꽃은 제 철에 피어나며 제 몫을 합니다. 언덕과 울에는 환삼덩굴이 많이 있기에 상당히 거칩니다. 여자는 나서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인데 마.. 2020.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