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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들꽃67

고성 거류산 노루귀와 봄 야생화 동정 2월 29일 마산 내서에서 변산바람꽃을 만난 후 춥고 배가 고파 근처의 국밥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눈발이 날렸습니다. 차에 군불 좀 때소. 해가 남았으니 진동에 가볼까 하기에 진동가느니 고성 장의사로 갑시다. 내비게이션의 안내로 거류산 장의사로 가는 길은 참 멀었습니다. .. 2016. 3. 7.
9월 텃밭에 핀 들꽃 뫼꽃 꽃은 사철 피어나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줍니다. 8월 가뭄과 퇴약볕에도 이런저런 꽃이 피었으며, 9월 갑짜기 시원해진 날씨에 텃밭에도 잘 자란 (대부분)잡초의 꽃들입니다. 약초로 채취시 씨앗을 받기 위해 남겨뒀던 익모초(益母草)가 꽃을 피웠습니다. 익모초는 이름 그대로 엄마를 위한 .. 2015. 9. 13.
국수가락 같은 꽃 옥녀꽃대 주변에서 만나는 들꽃을 제외하고 그나마 이름이 있는(?) 들꽃은 옥녀꽃대가 처음이었습니다. 이웃 블로그에서 만났던 옥녀꽃대를 처음 야산에서 만났을 때 그때의 감격은 지금도 봄이면 마음을 설레게 하며, 그 옥녀꽃대를 나물로 한다고 뜯던 엄마의 모습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옥녀꽃.. 2015. 4. 30.
보라색이 예쁜 현호색 활짝 봄꽃이 다투어 피기 시작했습니다. 수선화가 피었으며 깽깽이풀도 봉오리를 맺었고 드디어 현호색이 피었습니다. 현호색은 여러종류가 있으며, 현호색과(玄胡索科 Fumar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산록의 약간 습기가 있는 근처에서 자라며 키가 20㎝ 정도 자랍니다. 연한 홍자색의 꽃이 .. 2015. 3. 24.
들국화로 불리는 구절초와 쑥부쟁이 주말과 휴일에는 들일 양이 많다보니 피곤합니다. 비도 내리고 하여 방바닥 따뜻하게 하여 푹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월요일에는 휴일 뒷일을 해야 하기에 월요일까지 보통 바쁩니다. 아무리 텃밭일이 바쁘더라도 빠뜨리지 않는 게 꽃 구경입니다. 요즘 많이 피는 꽃은 국화며 들.. 2014. 10. 20.
설날에 핀 봄까치꽃 설날 낮기온이 12도였습니다. 다니기도 좋고 놀기도 좋은 기온이지만 봄꽃이 피기에는 아직 이른 기온입니다. 경남 남해는 남쪽의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높기에 봄꽃이 일찍 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설날에 설마 피었을라고 하며, 성묘가는 길 폭이 좁아 아래를 보고 걷는데 파란빛 봄까치꽃이 피었.. 2011. 2. 4.
추석증후군 생태숲에서 산림욕으로 날리자 1,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이었으며 긴 추석연휴는 주부를 잡다시피 합니다.(우리는 일요일까지) 더위와 추석으로 모두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을 텐데요, 진해 드림파크 생태숲에서 산림욕으로 추석증후군을 한방에 날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합시다. 진해만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광석골 쉼.. 2010. 9. 24.
꽃멀미에 취해도 좋은 서운암 들꽃 축제 서운암은 양산 통도사의 많은 암자중 한 곳으로 성파(性波) 큰 스님은 일찍이 서운암을 중창하고 도예를 하시면서 1985년부터 5년 동안 3,000불상을 흙으로 구워내 도자삼천불(陶磁三千佛)을 모신 암자입니다. 서운암은 통도사에서 3km거리에 있으며, 사라지는 야생화를 위해 불자들과 함께 조금씩 가꾼 .. 2010. 4. 23.
현호색과 괴불주머니 현호색은 어린새처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엄마새가 다가오면 시끄럽게 입을 벌리는 듯 한 모습입니다. 현호색은 양귀비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20cm 내외이며, 산지 숲속, 음습지에서 자라며, 노루귀 등이 피는 이른 봄에 핍니다. 꽃 모양이 미려하여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하는 현호색은 담홍자색, .. 2010. 4. 20.
복수초와 할미꽃은 멀리있지 않았다 좋아하는 풀꽃은 봄까치꽃과 고마리, 제비꽃이지만, 이웃의 꽃 사진을 볼때는, 나도 복수초 한 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얀눈을 뚫고 고개를 내민 노란꽃이 얼마나 튼튼한지 보고싶어서 였습니다. 2월, 고성의 소담수목원에 가니 3월이라야 핀다고 했지만, 고성이 가까운 곳이 아니기에 다.. 201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