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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무염국사5

함안 장춘사의 열 단풍 부럽지 않은 붉은 감 단풍 11월 8일 얼라아부지는 걷는 걸 즐기지 않습니다. 걷는다는 일은 힘든 일인 줄로 알거든요. 그러하기에 장춘사를 함안 여행 마지막으로 했습니다. 고려동 유적지 관람 후 무기연당을 스쳐 무릉산 언저리로 갔습니다. 곳곳이 공사 중이었지만 우리는 밀알의 집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길이 없었습니다. 밀알의 집 근처에 주차를 하고 장춘사까지 걸어가자고 했습니다. 1.5km니 어른 걸음으로 30분이면 장춘사에 닿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저는 밖에 나가면 천리도 걸을 수 있겠는데 안된답니다. 되돌아오면서 네비에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려고 하니 얼라아부지가 장춘사를 그대로 두라고 했습니다. 길이 험한데 우짤라꼬? 그냥 집으로 갑시다. 우리는 좁은 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몇 년 전 팸투어 때 가본 장춘사이기에 가는 길이.. 2020. 11. 19.
성흥사 배롱나무 꽃이 피었을까 7월 30일 대장동 계곡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목적지는 사찰이라고 했습니다. 성흥사 배롱나무 꽃의 개화 상태가 궁금했거든요. 잠시 계곡을 둘러본 후 성흥사로 들었습니다. 성흥사에서 손소독제와 방명록이 있었으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출입이 가능하다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성흥사는 천년고찰이지만 아주 작은 절집입니다. 성흥사 뒤의 산은 팔판산과 굴암산인데 성흥사 일주문에는 불모산(佛母山) 성흥사(聖興寺)라고 쓰여 있습니다. 팔판산과 굴암산은 불모산의 지산인 셈이 되겠습니다. 창원시 남동쪽에 위치한 불모산( 801m)은 가야시대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비인 허씨가 일곱 아들을 이곳에 입산시켜 승려가 되게 하였다는 전설에서 어원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창원의 성주사도 신라 흥덕왕 10년에 무염국사가 왜적의 침입.. 2020. 8. 10.
이분이 무염국사(國師)시구나/불모산 성흥사 2월 25일 성흥사는 시골의 작은 사찰이지만 천년고찰입니다. 신라(新羅)의 고찰(古刹) 성흥사(聖興寺)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180번지에 위치하며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입니다. 신라시대 무염국사(801~888)가 웅동 지방에 침입한 왜구를 불력으로 물리친 것.. 2017. 3. 8.
성흥사 늦가을풍경과 보호수 느티나무 천부인권 님은 요즘 보호수를 정리·기록하고 있는데 11월 초 경남에서 가장 굵은 하동 청룡리 은행나무를 포스팅 했기에 댓글란에 이런데 갈때는 연락 좀 하라고 했더니 어제 오후에 연락이 왔었습니다. 웅천과 웅동의 보호수를 찾아 나섰다면서요. 당시 제가 올린 댓글의 뜻은 보호수.. 2014. 11. 22.
신라(新羅) 고찰 성흥사(聖興寺)의 봄 참 만나고 싶었던 성흥사(聖興寺) 목련을 만나러 갔습니다. 가까이 있다고 소홀한적 없는데 아직 목련이 만개한 모습을 만난적이 없거든요. 성흥사 가는 길에 매화지고 있으며, 진달래가 피고 벚꽃보다 먼저 복사꽃이 피고 있었지만 목련 만나러 성흥사로 먼저 갔습니다. 며칠간 바람이 .. 201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