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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문화재59

통도사 대웅전, 동서남북 사면 편액과 최고의 꽃 기단 3월 3일 통도사 영각앞의 지장매를 만난 후 통도사를 천천히 걸었습니다. 얼라아부지는 이미 통도사입구에서 헤어졌기에 혼자 놉니다. 통도사는 선덕여왕 15년(646) 대국통(大國統) 자장율사에 의하여 창건되어 당시 경주의 황룡사가 왕실귀족불교의 중심지였던 것에 반하여 통도사는 산.. 2018. 3. 8.
통도사 홍매화(자장매), 꽃보다 사진가가 더 많았다 3월 3일 2월말 마산에서 만난 노인분이 통도사 홍매화를 만나러 간다고 했습니다. 며치전에 가니 꽃망울이 터지고 있었으니 지금쯤 제법 피었을 거라나요. 해마다 이른 봄이면 통도사 홍매화가 화려하게 올라오곤 하는데 아직 한 번도 통도사 홍매화를 만난적이 없기에 일찍 집을 나섰습.. 2018. 3. 7.
벌교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소화다리와 홍교 2월 9일 금융조합을 관람한 후 우리는 태백산맥 문학관과 현부자댁을 관람했습니다. 아직 해가 남았기에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을 더 걷기로 하고 벌교시장과 벌교천위에 놓인 소화다리와 홍교를 걸었습니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은 소설 속의 주무대로 등장했던 여러 장소들로 태백.. 2018. 2. 26.
舊 진해우체국과 닮은 벌교 금융조합의 변신 2월 9일 문학기행을 떠나는 이들에겐 최고의 문학기행지로 손꼽히는 곳인 벌교에는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이 있습니다. 벌교에서 느낀 건 벌교는 태백산맥과 꼬막뿐이구나 할 정도로 가는 길마다 태백산맥 문학길이었으며 벌교읍내를 벗어나도 꼬막정식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을 정.. 2018. 2. 23.
벌교의 영원한 핫 플레이스 보성여관 2월 9일 보성여관 맞은편에서 꼬막정식을 먹은 후 보성여관(전남 보성군 벌교읍 태백산맥길 19 )으로 갔습니다. 보성 여행은 보성읍과 벌교읍 두 군데로 보통 나누는데, 한쪽은 녹차 밭을 중심으로 한 친자연적인 여행지라 볼 수 있으며, 벌교 쪽은 역사가 살아있는 여행지라는 느낌이 강.. 2018. 2. 21.
지붕 높은 김해 장방리 갈대집(金海 長方里 갈대집) 2월 3일 봉하마을을 나온 우리는 화포천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정식으로 가기는 첫 길입니다. 농로를 따라 달리다보니 맞은 편에서 오는 차량이 있었기에 뒤로 물러났다 다시 나아가 철로 아래의 터널로 들어 섰습니다. 멀리서 보니 갈대집같았기에 멈춰 달라고 했지요. 장방리 갈대집은 말로만 들었지 처음입니다. 갈대집 윗쪽에는 영강사가 있으며 갈대집은 그 아래에 다소곳이 있었습니다. 짙은 회색의 지붕은 굉장히 높았는데, 갈대밑에 진흙을 깔아 그런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메주가 걸린 마당에 들어서니 남자 어른 한 분이 계셨기에 갈대집에 사시나고 물어보니 지금은 아무도 없다고 했으며, 사진을 찍고 싶어 방문했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장방리 갈대집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21호로 지정되어 있.. 2018. 2. 8.
안동 하회마을 담장과 삼신당의 어마어마한 소원지 2017년 12월 25일 - (7번 국도 여행 12) 안동 하회마을 담장과 삼신당의 어마어마한 소원지 안동역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하회마을입니다. 주차를 하고 하회마을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하회마을로 갔습니다. 이 버스는 안동역앞에서 만난 버스이기도 합니다. 당시 버스 뒷모습을 보며 버스.. 2018. 1. 11.
경주 양남 주상절리와 문무대왕릉 12월 23일 - 7번 국도 여행 3, 경주 양남 주상절리와 문무대왕릉 울산을 벗어난 우리는 동해안로(국도 31호)를 따라 달렸습니다. 경주로 갑니다. 잠시 의견이 엇갈렸는데, 저는 감은사지 3층 석탑을 본 후 송대말 등대로 가고 했고, 나머지 식구들은 감은사지에 가려면 경주 시내로 들어 가야 .. 2017. 12. 29.
표충사 은행나무 단풍에 취하고 북소리에 홀리고 11월 12일 숙제를 하고 놀아야 제대로 놀 수 있습니다. 고추와 대추를 장만했으며 점심까지 챙겨 먹었으니 이제 놀일만 남았습니다. 밀양은 그야말로 만추였습니다. 마지막 단풍놀이를 즐기러 가는 이들로 도로는 가다 서다를 반복했습니다. 표충사 입구에서 '문화재구역 입장료'와 주차.. 2017. 11. 18.
가지산 석남사 단풍과 천년 나무 사잇길 11월 5일 배내골을 뒤로하고 배내로를 달려 언양의 석남사로 갑니다. 보통 언양석남사로 알고 있는데 주소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며, 비구니의 수도처로 유명한 절입니다. 주차후 상가를 지나야 석남사로 가는데 상가에는 다양한 건강식품과 지역 특산품이 판매되고 있었으.. 2017.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