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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민들레21

하얀 민들레 뽑아갈 사람 없을까 4월 3일 해마다 이맘때의 고민은 하얀 민들레입니다. 민들레는 야생화다 보니 번식력이 강하여 텃밭 여기저기에서 막 자라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양은 소량으로 쌈이나 김치, 샐러드, 녹즙 정도입니다. 민들레는 꺾어 꽃병에 꽂을 수도 없는 풀꽃입니다. 민들레는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잎은 날개깃처럼 갈라졌으며 이른봄에 뿌리에서 모여 나와 땅 위를 따라 옆으로 퍼지며 꽃이 핍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 민들레가 대부분인데 서양 민들레보다는 토종 민들레, 흰 꽃이 피는 하얀 민들레가 제일 약효가 좋다고 합니다. 토종 민들레 중에서 최고로 치는 하얀민들레는 어린 전초는 나물로 먹으며, 약초로서 그 효능은 정말 다양한데 특히 위와 장을 튼튼.. 2021. 4. 12.
가을이 차린 봄밥상, 냉이튀김이 갑이었다 10월 7일 쪽파밭의 잡초를 매면서 민들레와 냉이를 캤습니다. 민들레와 냉이는 봄나물이지만 민들레는 사철 꽃이 피기도 하며 냉이는 지금부터 싹을 내어 내년 봄이면 훌륭한 봄나물이 됩니다. 쪽파밭을 맨 저녁밥상에 올린 냉이와 새우튀김입니다. 대부분의 일을 끊어서 하는 편입니다. .. 2019. 10. 15.
밀림같은 쪽파밭 잡초매다 10월 7, 9일 정구지를 재배하는 뒷쪽에는 쪽파가 있습니다. 정구지를 몽땅 파 다시 심을 때 분명 이 밭은 말갰었는데 어느새 잡초가 무성하여 정구지밭의 잡초를 매고 이어 쪽파밭의 잡초를 맵니다. 가을비가 잦다보니 잡초가 여름처럼 잘 자라며, 잡초가 촘촘하여 마치 밀림같습니다. 잡.. 2019. 10. 14.
토종 흰(하얀)민들레 활짝활짝 4월 8일 민들레가 제법 피었습니다. 지난해 노란민들레는 다~ 뽑았는데 그래도 씨앗이 날려 간혹 피긴 하지만 이제 텃밭에는 흰민들레가 더 많습니다. 이른 봄, 흰민들레의 잎은 약하디 약했는데 소문없이 어느날부터 활짝활짝 피고 있습니다. 흰미들레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분포지.. 2017. 4. 19.
6월초 텃밭 쌈채소 1만 원어치, 돈맛을 알면 안되는데 6월 3일 얼라아부지 일터의 동료가 쌈채소 1만 원어치를 또 부탁했습니다. 요즘 양파와 마늘을 냈으며 쌈채소까지 내고 있기에 돈맛을 알면 안되기에 염려스럽습니다. 그래도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파종한 상추는 이제 봉오리가 봉긋봉긋 하기에 .. 2016. 6. 10.
텃밭 쌈채소 만 원어치를 어떻게 채우지 5월 20일 얼라아부지 회사동료분들이 텃밭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하여 텃밭 쌈채소와 적양파를 썰어 쌈장과 함께 보냈지요. 다음날 오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양파 서너개를 포함하여 쌈채소 만 원어치만 장만하라고. 산에 가는 걸 포기했습니다. 나들이도 그렇지만 텃밭일도 날.. 2016. 5. 23.
흰민들레만 두고 노랑민들레는 뽑아 버려야지 4월 5일 정구지밭 앞쪽의 민들레가 한창입니다. 입구엔 하얀민들레가 피었으며 나름 밭인 곳엔 노랑민들레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텃밭 여기저기에 뿌리를 내려 흰민들레와 노랑민들레가 천집니다. 민들레는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잎은 날개깃처럼 갈라졌.. 2016. 4. 16.
정구지(부추)와 케일 모종파종 3월 20일 이곳 장날입니다. 텃밭의 정구지가 아무래도 부실한 듯 하여 정구지 모종을 한 판 사야할 것 같아 시장에 갔습니다. 씨감자, 상추, 딸기 등과 채소들의 씨앗은 있었지만 정구지는 벌써 다 나갔다고 했습니다. 하여 씨앗값을 물어보니 홉에 4000원 했습니다. 그리곤 정구지에 대해 .. 2016. 3. 27.
민들레, 정구지(부추)밭 매다 3월 9일 비 그친 후 흐렸다가 맑음 누가 뭐래도 진짜 봄입니다. 그러다보니 잡초가 하루가 다르게 자랍니다. 며칠전부터 눈에 거슬렸던 민들레와 정구지밭을 맸습니다. 민들레는 이른 봄에 피는 야생화인 동시에 건강식재료와 차의 재료가 되는데, 텃밭에 노란토종민들레와 하얀색민들레.. 2016. 3. 15.
성탄절과 겨울 모두 실종 성탄절이 실종되었다고 하는데 우리집도 딸들이 없다보니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지 않고 두 노인네만 쓸쓸한데, 우리 앞집도 자녀들이 모두 객지에 나갔다보니 성탄트리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여긴 시골이다보니 매년 성탄캐럴은 인터넷에 접속해야 들을 수 있으며, 성탄 새벽에 교.. 2015.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