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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바랭이12

토마토와 엇갈이밭 잡초매고 정리하다 7월 16일 시작을 했으니 밭 한뙈기는 정리를 해야지. 대파앞쪽의 엇갈이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곳입니다. 엇갈이는 가뭄과 장맛비에 녹아 거의 없어졌다보니 잡초와 함께 정리를 해야 합니다. 토마토는 줄치기를 세번인가 했는데도 줄기가 줄을 넘치며 잎이 너무 무성합니다. 이건 밭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바랭이가 꽉 찼는데, 옆의 오솔길 같은 맨땅은 얼마전 감자를 캔 곳이다보니 잡초가 아직 덜합니다. 잡초속에서도 토마토가 병이 들지않았으니 참 다행이지요. 기특한 토마토입니다. 올해는 날짐승이 입을 대지도 않았습니다. 요양보호사일을 오전 8시에 시작하여 9시 30분에 마치는데, 8시 이전에 돌아와야 하기에 손보다 마음이 더 바빴습니다. 오전 5시 조금 넘어 텃밭에 가서 두 시간 남짓 잡초를 매고 토마토 줄기.. 2022. 7. 19.
대파보다 잡초가 더 많은 대파밭 잡초매기 7월 14일 5일날 대파밭의 잡초를 매다 너무 더워 집으로 왔으며, 그동안 비도 오고 해가 난 날은 너무 더웠다 보니 어제서야 매다만 잡초를 마저맸습니다. 5일날 대파밭입니다. 바랭이가 무성하다보니 대파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바랭이는 자라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며 씨앗도 아주 많이 맺히다보니 바랭이밭이 되는 순식간입니다. 옆의 치마아욱은 베어서 버렸는데 뿌리가 깊고 대가 굵은 아욱은 그대로 있습니다. 잡초속의 대파입니다. 대파밭이 맞긴 맞습니다. 대파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끝이 뾰족하고 속이 빈 잎 부분과 비늘줄기 부분을 식용하는 조미채소입니다. 대파는 육류나 생선 요리에 곁들이면 비린내를 없애고 이들 식품에 많은 비타민 B1과 파의 알린 성분이 결합하여 비타민 B1의 흡수를 최대로 증진시키.. 2022. 7. 15.
바랭이밭에서 댓잎 닮은 생강잎 찾기 6월 20일 토란밭의 잡초를 맨 후 생강밭으로 갔습니다. 전날 얼라아부지가 생강밭의 잡초는 우짤 긴데 하기에 생강이 보이지 않더라고 하니, 몇 잎이 보이더랍니다. 지난해 김장 때는 안동 생강을 구입하여 김장을 했기에 올해는 경화시장에서 사다가 일찍 파종했습니다. 그런데 생강은 온데간데없고 바랭이만 빽빽합니다. 생강밭은 지난해까지 가지를 심었던 고추밭 뒤의 아주 작은 땅인데 바랭이가 너무 많이 나서 길도 없고 밭도 없어졌습니다. 3월 하순에 싹이 난 생강을 잘 갈아 밑거름까지 한 좋은 밭에 심었습니다. 생강 잎은 마치 댓잎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바랭이가 많더라도 금방 표시가 날줄 알았는데 바랭이밖에 없었습니다. 한숨 한 번 쉬고 호미질을 시작했습니다. 바랭이는 옆으로 뻗으며 뿌리도 질기다 보니 호미질을 힘.. 2020. 6. 29.
고구마밭 잡초(쇠비름, 바랭이)매다 6월 19일 고구마 모종을 파종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네요. 잡초가 날만한 시간이었습니다. 17일 날 고추밭 줄치기를 한 후 쉼터로 올라가면서 더덕 주변에 잡초가 많아 손으로 대충 뽑아 고랑에 두었는데 비가 내려 살아났겠다 생각하며 텃밭으로 갔습니다. 고랑에 던져둔 잡초는 팔팔했습니다.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아 뽑아 둔 잡초를 치우면서 양대콩 사이의 잡초도 맸으며, 내친김에 고구마밭의 잡초도 맸습니다. 더덕과 양대콩은 단호박 지지대 아래에 파종했습니다. 공간을 활용하기 이해서인데 반그늘이라도 성장에 큰 지장이 없는 듯했습니다. 단호박을 벌써 몇 덩이 따서 식용했으며 양대콩이 익어 가고 있습니다. 양대콩은 감자와 함께 장마철 간식입니다. 이태전 가지 여기는 돼지감자 밭이었는데 돼지감자를 다른.. 2020. 6. 25.
고추 곁가지(곁순)치기(제거)와 2회차 줄치기 5월 13일 고추 곁가지(곁순)치기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더니 결국 둘이서 곁가지치기를 다 했습니다. 고추, 토마토, 가지, 감자 모두 곁가지를 따 주어야 하는데요, 곁가지는 원가지에서 옆으로 난 작은 가지들입니다. 겨드랑이마다 나오는 곁가지는 되도록 일찍 제거하고 원줄기만 키워야 .. 2018. 5. 23.
쪽파와 정구지밭 잡초매다 10월 8~9일 기온이 많이 내려갔지만 잡초는 여전히 잘 자랍니다. 그래도 이번 잡초매기가 올해 마지막이지 싶습니다. 2차 파종한 쪽파밭입니다. 아침이슬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더는 미룰수 없어 호미를 들었습니다. 쪽파밭에 가장 많은 잡초는 바랭이였습니다. 꼭 파처럼 쪽파옆에 있습니.. 2017. 10. 17.
붉은인동과 장미를 위한 아치만들고 고추·황기·당근밭 잡초매고 5월 7일 언제부턴가 일요일에 텃밭에 가는 일이 늦어졌습니다. 그동안 종일 텃밭에서 일을 하는 날에는 점심을 배달시켜 먹었었는데, 잘 먹자고 텃밭농사하면서 배달음식은 좀 아닌 것 같았기에 간단하게 점심을 준비해 가다보니 얼라아부지는 일찍가며 저는 늦게 가게 되었습니다. (진.. 2017. 5. 19.
고구마 수확, 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 11월 5~6일 고구마를 수확했습니다. 5월 중순에 고구마순 다섯단을 파종했으며, 고구마는 장마철에 파종하는데 가뭄으로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고구마밭에 물을 주고 잡초도 맸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바랭이가 고구마보다 더 많기도 했습니다. 고구마순을 다섯단 심을 땐 겨울 양.. 2016. 11. 15.
바랭이(잡초)보다 고구마를 뽑고 싶다 6월 15일, 27일 5월 15일 고구마 모종 총 다섯 단을 파종했는데 아래 밭엔 두 단을 파종했습니다. 비닐멀칭할까 하기에 잡초 매지 하며 마다했습니다. 그런데 파종 이십여일쯤 되니 바랭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랭이가 잡초이긴 하나 그럭저럭 볼만했지만, 고구마는 뿌리식물이기 때문에.. 2016. 7. 10.
대파밭에 바랭이가 깔렸더라 5월 24일 전날 친정에 갔더니 아버지께서 너희 참깨 잘 났더라, 그런데 대파밭에 바랭이가 깔렸더라 하셨습니다. 5월 15일 참개를 파종했을 당시 사진으로 이때만 해도 대파가 바랭이보다 많이 보였는데, 그 사이 기온이 많이 높았다보니 비가 내리지 않았음에도 잡초가 많이 자랐습니다. 5.. 2016.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