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보양식12

명절 반찬, 전복장과 새싹삼 장아찌 1월 28 ~ 2월 8일 설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5인 집합금지로 인해 한 가족이 모이기도 싶지 않으며, 차례 또한 예전과 같지 않게 간소하게 지내다보니 명절 음식 또한 간소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차례에 이어 기제사가 있다보니 친척이 오고 안 오고를 떠나 기본은 하는 편이며, 또한 친정이 근처다보니 친정의 반찬도 제가 하기에 명절에는 더 신경이 쓰입니다. 설 명절 앞날이 작은 아이 생일이며 설날의 밑반찬으로 전복장과 새싹삼 장아찌를 담갔습니다. 아이들이 내려 오지 않겠다기에 8일 택배로 튀김과 전복장, 잡채 등을 택배로 보냈습니다. 명절이니 기름냄새는 나야 할 것 같아서요. 전복장입니다. 그동안 명절에 새우장을 담갔었는데 식구들이 은근히 껍질을 벗겨주기를 바랐기에 이번에는 전복장으로 했습.. 2021. 2. 9.
도다리 쑥국과 쑥설기와 절편 4월 1 ~7일 산야초의 계절입니다. 산야초는 시설재배도 하지만 우리 지역에서는 자연에서 자란 그대로를 채취하여 식용하니 보약입니다. 냉이, 달래, 머위, 참취 등 많은 산야초가 있지만 쑥은 으뜸입니다. 그동안 쑥을 여러번 캐어 쑥국을 끓였으며 쑥튀김도 했습니다. 그러나 쑥하면 머.. 2020. 4. 10.
진해 다이버 회 장어구이가 붐비는 이유 6월 30일 새벽에 냉수를 마치고 나오다 넘어져 무릎이 깨어졌습니다. 너무 아팠으며 얼라아부지는 전쟁 일어난줄 알았다며 잠이 많은 사람까지 일어 났습니다. 아침 식사후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 처방방아 왔지만 일상은 계속 되었습니다. 일요일, 엄마께서 제가 무릎을 다쳤다고 하여.. 2019. 7. 6.
한방 오리백숙과 쑥절편으로 건강한 봄을 3월 15일, 4월 14일 텃밭에서 이런저런 약초를 캤기에 한방 오리백숙을 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리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많은 양을 먹어도 체내의 지방과다 축적으로 나타나는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적은 식품입니다. 또한 따.. 2019. 4. 15.
가리비·굴구이와 돌장어구이 등 구산 앞바다를 통째 / 성호네횟집 12월 9일 김장한 날 동생과 약속을 했습니다. 다음주에 부모님 모시고 굴구이나 장어구이 먹으러 가자고. 새해 첫 날 갔던 촌놈에서는 식사로 라면이 가능했기에 부모님을 생각하여 두 번 다녀온 성호네로 가자고 했습니다. 성호네에선 굴죽이 좋았거든요. 오전 11시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2018. 12. 11.
서울 삼계탕 · 진해 삼계탕 · 우리집 삼계탕 5월 5일 ~ 7월 13일 서울 아이들에게 가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은 근처 밥집에서였는 데, 작은 아이가 삼계탕을 먹자고 했기에 식구 모두 좋아하니 그러자고 했습니다. 밥집 사진은 마음먹고 찍는 사진이 아니기에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삼계탕(蔘鷄湯)은 한국 요.. 2018. 7. 14.
여름 보양식 장어, 마치 장어구이집 주인처럼 6월 3일 더위가 일찍 찾아와 조금만 움직여도 지치기 쉽습니다. 더군다나 텃밭일이 중노동이다보니 쉬이 지치며 땀을 많이 흘리는데 가끔 보양식을 먹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겨울엔 사골곰국이 좋지만 여름 보양식은 뭐니뭐니해도 장어입니다. 엇갈이배추와 숙주, 고사리 등을 넣고 .. 2018. 6. 15.
성호네 돌장어구이와 굴죽, 추운 날 딱 11월 19일 카메라질로 추운줄을 몰랐지만 영하의 날씨였습니다. 구산에 왔으니 굴구이를 먹어야 겠네. 해양 드라마 세트장을 나온 우리는 오래전 굴구이를 먹은 명주마을의 성호네를 지나 굴구이집이 즐비한 반동을 지나 저도 연육교를 나와 다시 반동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주차할 공간이 없었기에 계속 가니 성호네가 다시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래전 성호네는 아주 허름했었는데 그 옆에 2층 새건물이 세워졌으며 '성호네 횟집'간판을 달고 있었습니다. 성호네는 꼭 한 번 갔기에 상호만 기억하지 주인장의 얼굴은 기억을 하지 못 합니다. 예전의 성호네이며 새집인 성호네 횟집은 옆에 있습니다. 주인과 인사를 나누고 돌장어 1kg을 주문했습니다. 홀에 앉은 분들은 해물모듬세트를 드십니다. 우리는 둘 다 장어를 더 좋아하며 굴구.. 2017. 11. 24.
민물고기의 대왕 쏘가리 매운탕/산청 남원식당 5월 13일 종일 많이도 다녔습니다. 하여 저녁식사는 좋은 걸로 해야지 했는데 해가 지기에 전화로 수소문하여 산청 생초의 남원식당으로 갔습니다. 둑넘어에는 남강 상류로 경호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생초면엔 민물고기 밥집이 많았는데 그중 쏘가리 전문점인 남원식당입니다. 아래 .. 2017. 6. 9.
새해 첫 식사 / 기장 흙시루, 녹두전복 오리탕 1월 1일 새해 해맞이 후 기장해안도로를 천천히 달리며 겨울바다와 주변 풍경 구경 후 아점을 해결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갔던 흙시루가 마음에 들었는지 얼라아부지가 흙시루로 가자고 했습니다. 흙시루는 기장 향교 근처에 있는 밥집으로 오래 되었으며 지금은 규모가 기업이 되었을.. 2017.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