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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봄날은 간다4

남지 개비리길에 돌복숭아 꽃이 지고 있었다 4월 9일 지금 우리나라는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온통 꽃천지입니다. 꽃구경은 가며 오며 하고 남지 개비리길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상한 취미를 가졌다나요. 지난해 10월 초 밀양 나들이 이후 첫 나들이입니다. 그러나 그때와 달리 사정이 달라졌다 보니 엄마의 점심을 차려두고 나가야 했습니다. 호박죽과 간식을 챙겨 드리고 말씀은 드리지 않았지만 해딴에 오기로 마음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내비에 개비리길 주소를 입력했습니다. 그런데 남지가 아닌 의령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상하네. 그래도 안내를 하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의령 팸투어때 기강나루에 잠시 머물렀었는데 당시 4대강 공사 후 준설선이 방치되어 있었는데 현재까지 그대로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의령군은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의령 기강.. 2022. 4. 14.
진해 열린음악회, 이랬습니다 51회 진해 군항제 마지막 행사는 KBS 열린음악회였습니다. 4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었는데 아주 먼 날의 이야기 같습니다. 벚꽃은 이미 졌고 진해의 봄도 갔으니까요.^^ 이모가 뜬금없이 열린음악회 초대장 이야기를 하더군요. 초대장? 시민을 위한 행사인데 초대장은 왜? 엄마의 입.. 2013. 4. 27.
연분홍 치마의 아줌마들 미디어몹은 소수의 진실한 목소리가 올리는 글이기에 글 읽는 맛이난다. 아래의 글은 방금 포스팅 된 글인데, Daum에 게시한다고 알림후에 복사를 하여왔다. 저작권 위배시엔 내리기로 하였고. 아래의 사진 역시 글의 내용에 맞는 사진으로 노회찬 국회의원의 블로그에서 펌질하였다. 이 사진 또한 저.. 2007. 7. 13.
산수유꽃과 천리향(서향) 봄날은 간다 - 기형도 햇빛은 분가루처럼 흩날리고  쉽사리 키가 변하는 그림자들은  한 장 열풍(熱風)에 말려 둥글게 휘어지는구나  아무 때나 손을 흔드는  미루나무 얕은 그늘 속을 첨벙이며  2시반 시외버스도 떠난 지 오래인데  아까부터 서울집 툇마루에 앉은 여자  외상값처럼 밀려드.. 2007.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