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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부모님37

엄마의 화투놀이 색칠공부 3월 26일 요양보호사로 부모님을 보살피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 10분까지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일찍 갑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해야 하거든요. 아침 식사를 마치면 집을 치우고 빨래를 하고 마당을 씁니다. 병원에 대리처방을 가지 않는 날에는 일과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 2020. 4. 4.
2019 홍고추 첫 수확, 쓸쓸하지만은 않았다 7월 22 ~ 30일 4월 21일 모종 파종한 고추 첫 수확입니다. 3개월동안 자라 열매를 맺고 빨갛게 익었습니다. 다른해와 달리 칼라병으로 고추와 우리 모두 고생이지만 홍고추 첫 수확을 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부모님과 얼라아부지와 함께 수확을 했는데, 올해는 아버지께서 많이 불편하시며 .. 2019. 8. 1.
고추밭 주인은 벌초가고 부모님이 홍고추 7차 수확 9월 2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남해로 갔습니다. 남해는 얼라아부지의 고향이며 선조의 산소가 있기에 벌초를 하러 간 거지요. 해마다 하는 일이지만 갈 때마다 긴장되는데, 말벌과 진드기가 걱정이고 요즘 교통사고가 워낙 잦다보니 새벽길 운전도 걱정이며 돌아 오는 길이 밀리니 이 또한 .. 2018. 9. 10.
매실을 따서 건강을 담그다 6월 15~18일 지난밤 잠을 설쳤습니다. 초등동창회가 1박 2일 밀양에서 있었는데 17일 매실을 따야 하기에 늦은 시간에 집으로 왔는데, 매실 따는 일은 해마다 하는 일인데 왜 잠이 쉬이 들지 못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실을 하지무렵에 따는 건, 청매실이 어느 정도 익었을 무렵인데요, 풋매.. 2018. 6. 28.
우리 동네 어버이날 풍경, 농촌이 늙어 간다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마을 부녀회원들이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께 식사 한끼를 대접했습니다. 매년 있는 행사인데 해마다 같은 듯 다르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은 갈수록 연세가 들며, 부녀회원들도 갈수록 나이가 들어 대부분 5060 세대이며 30 대는 이주여성 한 분 뿐입니다. 도시.. 2018. 5. 8.
친정엄마와의 마지막 벚꽃놀이 겸 봄소풍 친정엄마의 연세는 86세입니다.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병원신세를 가끔지며 방문목욕 서비스를 받고, 3월달에는 장염으로 내내 고생을 하셨기에 하루에 두세 번 씩 친정을 방문하여 이것저것 살피며, 텃밭에서 찬거리도 장만하여 갑니다. 3월 31일 군항제 개막식에 가는 날 말씀을 드리지 .. 2018. 4. 4.
홍고추 첫 수확 / 건고추 열다섯근 7월 16일 올해 처음으로 고추를 수확했습니다. 홍고추지요. 고추는 우리네 밥상에 거의 매일 이런저런 반찬이나 양념으로 오르는 채소입니다. 고추는 가지과(Solanaceae)에 속하는 1년생식물로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나며 잎은 어긋나며, 꽃은 흰색입니다. 열매는 원뿔처럼 생긴 장과로 초록.. 2017. 7. 22.
부처님 오신 날 천웅사에서 우리 가족 5월 3일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언젠가 갔던 웅천의 천웅사에 갔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연등을 달기도 했습니다. 동천냇가에서 천웅사의 승합차가 신도들을 태워 천웅사로 모셨기에 우리도 승합차를 타고 갔습니다. 마침 마산의 동생내외도 왔기에 함께요... 2017. 5. 4.
마늘파종과 적운무·봄동·겨울초 씨앗 파종 10월 2일 지난주에 만들어 둔 마늘 파종밭에 마늘을 파종했습니다.(약 6접) 부모님이 마늘쪽을 냈으며, 2일 일찍 제타를 희석하여 소독을 한 후 아버지와 얼라아부지가 마늘을 심었습니다. 마늘쪽을 낸지 며칠되었다보니 잔뿌리가 나왔습니다. 아버지께서 다리가 많이 불편하신데 우리끼.. 2016. 10. 7.
수세미·고추·참깨 말리며 땀의 가치에 대해 8월 7 ~ 9일 8월 7일 수확한 수세미를 썰어 말리는 중입니다. 수세미가 가뭄으로 지난해 수확량의 반에도 미치지 못 하지만 해가 워낙 좋다보니 말리기는 좋습니다. 수세미는 꽃이 예쁘기에 꽃을 보고 덩굴식물이기에 여름에 시원하게 느껴지며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하여 해마다 심고 있.. 2016.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