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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산수유5

화단을 정리하니 봄꽃이 피었다 2월 27일, 3월 1~8일 지난해 늦가을 예초기로 시든 식물을 막 잘라 둔 텃밭의 화단입니다. 앞쪽의 매화헐떡이 화분은 추위에 깨어졌으며 초록초록한 식물은 꽃무릇과 큰 것은 유카입니다. 양손가위로 덜 잘린 마른 꽃대를 자르고 갈구리로 검불을 긁어 한쪽에 모았습니다. 그리곤 평상 아래.. 2019. 3. 11.
구례 상동면 현천제의 봄과 산수유 시목지 3월 23일 어서와, 구례 산수유 축제는 처음이지! 이명박 구속방송을 보느라 자정을 휠씬 넘겨 잠들었지만 주말과 휴일엔 복잡할 것 같아 금요일 일찍 구례행을 택했습니다. 이명박 구속 축하여행겸 봄꽃여행이지요. 집에서 구례 현천마을까지 약 200km, 고소도로만 이용할시 약 2시간 거리.. 2018. 3. 26.
생강나무와 산수유꽃 눈꽃으로 피다 생강나무꽃이 벌써 피었겠지 생각하면서 그동안 찾지 못했습니다. 눈을 맞으며 들을 지나 산속으로 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모르는 그곳에 생강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드문드문 꽃을 피운 생강나무가 눈모자를 썼습니다. 평생 이런 풍경은 처음입니다. 봄에 피는 노란꽃 중에 생강나무꽃과 산수유.. 2010. 3. 10.
배둔지에서 띄우는 들꽃편지 봄은 / 신동엽 봄은 남해에서도 북녘에서도 오지 않는다. 너그럽고 빛나는 봄의 그 눈짓은, 제주에서 두만까지 우리가 디딘 아름다운 논밭에서 움튼다. 겨울은, 바다와 대륙 밖에서 그 매운 눈보라 몰고 왔지만 이제 올 너그러운 봄은, 삼천리 마을마다 우리들 가슴속에서 움트리라. 움터서, 강산을 덮.. 2008. 3. 15.
생강나무꽃 - 07 - 2 밤 비가 살풋 지나간 산길의 풀섶엔 빗방울들이 맺혀있었다. 지난해 가을에 계곡에서 열매를 확인하였기에 생강나무를 찾아 나섰는데, 생각외로 많은 그루가 있었으며 나이 또한 들었다. 군데군데 진달래도 피었으며, 산복숭아 나무도 연분홍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제비꽃과 산자고를 한번 만났으.. 2007.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