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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시인과 농부4

밥집 '시인과 농부', 멋과 맛의 정체 블로그를 처음 열었을 때 꽃을 찍어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보니 면(面) 전체를 헤집고 다닐 정도였기에 지금도 어느집에 어떤 꽃이 핀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밥집은 좋은 놀이터이긴 하지만, 밥집마다 화단이 있거나 꽃이 있는게 아니다보니 김달진 문학.. 2012. 3. 23.
동창회에 온 친구 옛집을 찾다 지난주 토요일 이야기인데 바빴기에 이제야 올립니다. 금요일 오후에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동창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소식입니다. 그때가 막 밖에서 돌아 왔기에 친구를 만나러 가지 못하고 다음날 만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 .. 2010. 7. 1.
더덕동동주와 빠가사리매운탕은 궁합이 맞을까? 다른것도 좋지만 입맛을 다실 수 있는 것이라면 더 좋을텐데, 제 손으로 농사를 짓거나 어장일을 하지않는 얼치기 시골살이다보니, 이웃이나 블로거 이웃에 신세를 져도 갚을 길이 없으니, 조금이나마 있을 때 나누자 싶은 게 김장김치이기에 흑백의 경아씨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경아씨의 오늘 고백.. 2009. 12. 1.
늦가을의 베스트셀러 생각지도, 전혀 예상도 못한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고, 더군다나 몇 시에 도착할테니 함께 밥을 먹자 - 하는 연락은 소나기 내린 다음의 무지개보다 더 황홀한 일이다. 언젠가 경아씨와 밥을 먹고 큰동생 내외와 차를 마신 방, 밥집 이모는 군불을 떼고 있었다. 시인과 농부에 가득한 노래 - 언제쯤 노래.. 2007.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