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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양반꽃4

김해 웰컴로 42길과 김수로 왕릉의 능소화 7월 4일 전날 한치 낚시를 다녀왔기에 깨우지 않고 텃밭도 하루 쉬었습니다. 아점을 먹고 상품권 사용해야 하니 장유 아울렛에 가자고 했으며, 머지않은 거리니 김수로 왕릉에도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래전 이맘때 능소화가 김수로 왕릉의 담장을 넘고 있었거든요. 김해에 도착하니 비가 잠시 비추기도 했지만 우산을 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장마가 맞긴 맞습니다. 김수로 왕릉으로 가는 길은 '웰컴로 42길'이었습니다. 김수로 길이나 왕릉 길이라고 하면 좋을 텐데 왜 웰컴로길일까 하며 걷다 보니 설명이 있었습니다. 웰컴로 42길 (김해 도서관 ~ 분성 광장) 이 길은 가야유적과 다문화 상권이 혼재한 이색적인 거리로서 김해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거리입니다. 고대 가야의 정신(공존)과 현대 김해의 문화 다.. 2021. 7. 7.
능소화꽃가루 실명 주장의 진실 지난해 소사 김씨아저씨에게 분양받은 어린능소화를 텃밭입구에 심었는데 꽃을 피웠더군요. 아직 어리기에 많은 꽃을 피우지는 못 했지만 저도 능소화라고 시간이 지나니 통으로 툭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장마철에 피어나는 대표적인 꽃이 수국과 능소화입니다. 넌출이 솟아올라 하늘.. 2014. 7. 17.
진해루의 능소화 터널 요즘 어딜가나 능소화가 환합니다. 주황빛 능소화는 마음이 환해지며 기분까지 좋아지는 꽃입니다. 동네에 핀 능소화를 보며 진해루에 능소화가 피었을 텐데 하며 애를 태우다 일요일에 식구들과 다녀왔습니다. 능소화(凌霄花)는 꿀풀목 능소화과의 식물입니다. 중국 원산의 갈잎 덩굴 나무로 담쟁이.. 2011. 7. 20.
주홍빛 등불, 능소화 넌출이 솟아올라 하늘까지 가닿을 듯한 까닭에 ‘능소(凌宵)’라고 했다는 고인들의 말을 실감하게 고샅길 바깥으로 흘러넘치듯 너울너울 능소화가 피어 오른다. 능소화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하며, 중국이 원산지이다. 능소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람불고 비라도 내리면 시계추처럼 흔들릴 때이다... 2008.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