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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이5

엇갈이밭 잡초매고 솎다 5월 9일 어차피 혼자 해야 하는 일. 조금 지치더라도 밭이 작으니 엇갈이밭의 잡초를 매고 솎아 김치를 담그기로 했습니다. 예초기 작업을 했다보니 잘린 풀까지 흩어져 밭이 더 엉망이 된 듯합니다. 역시 잡초는 다양한데 환삼덩굴, 광대나물, 벼룩나물, 쇠비름, 괭이밥 등입니다. 벌레가 먹어 구멍이 송송합니다. 너무 어린 엇갈이는 뽑아 버리기도 했으며 다시 종자를 파종해야 하기에 한쪽의 엇갈이를 솎았습니다. 커피 찌꺼기가 많이 있다보니 가축분퇴비와 섞어 밭에 뿌린 후 호미로 섞어 밑거름으로 했습니다. 자잘한 엇갈이 씨앗입니다. 한봉지 양이 얼마되지 않지만 우리가 워낙 소식을 하다보니 몇 번씩 뿌리게 됩니다. 깨끗해진 엇갈이밭이며, 이제 옆의 감자밭 잡초를 매야 합니다. 솎은 엇갈이는 텃밭에서 정리를 했으며,.. 2022. 5. 18.
겨울초(월동춘채)와 엇갈이배추 파종 8월 26일 며칠전에 정리를 해 둔 밭에 겨울초(월동춘채)와 엇갈이배추를 파종했습니다. 추석이 빠르다보니 추석때 나물로 하기 위해서인데, 겨울초도 나물로 좋고 어린 엇갈이배추도 나물로 해도 좋습니다. 이런저런 씨앗이 많습니다. 푸른빛이 나는 건 겨울초 종자며 붉은빛은 엇갈이배.. 2016. 9. 5.
열무의 배추흰나비 접근예방법, 한랭사 씌우기 열무꽃 / 김달진 가끔 바람이 오면 뒤울안 열무 꽃밭 위에는 나비들이 꽃잎처럼 날리고 있었다. 가난한 가족들은 베적삼에 땀을 씻으며 보리밥에 쑥갓쌈을 싸고 있었다. 떨어지는 훼나무 꽃 향기에 취해 늙은 암소는 긴 날을 졸리고 졸리고 있었다. 매미소리 드물어 가고 잠자리 등에 석.. 2015. 7. 12.
첫 장맛비에 열무 초토화 장마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언제까지 내렸는지 비가 제법 많이 내렸으며, 아침에는 비가 그쳤었습니다. 어제 장마설거지를 나름 하긴했지만 텃밭이 궁금하여 서둘러 텃밭으로 갔습니다. 봉숭아가 쓰러졌으며 접시꽃대도 기울어져 있기에 돼지감자대를 지지대삼.. 2015. 6. 26.
상추, 치커리, 샐러리 다 잘 살았네, 고맙다 봄배추를 뽑아내고 잡풀을 정리하고, 유박거름을 한바가지 뿌려 흙과 함께 몇번 뒤집어 정리한 곳에 샐러리와 치커리를 이식하고, 부분부분 청치마와 적치마상추씨앗을 뿌려두었습니다. 이식시기가 맞는지도 모르면서 일단 이식을 했는데 깨어날지, 잘 자랄지 궁금합니다.(6월 2일) 6월 7.. 2015.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