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3 도라지 씨앗과 강낭콩(강남콩, 양대) 파종하다 3월 30일 벚꽃이 꽃잎을 열고 있으며 용추계곡을 다녀오면서 구입한 동백이 꽃이 핀 날, 도라지 씨앗과 강낭콩(강남콩, 양대)을 파종했습니다. 도라지는 지난해 밭두렁에 씨앗과 모종을 파종하긴 했지만 늘 고픈 뿌리채소며, 양대는 친구가 종자를 구입했는데 심을 자리가 마땅치 않다며 .. 2018. 4. 13. 경화역 벚꽃길, 영화의 한 장면처럼 4월 6일 오전에 내리던 비가 그쳤기에 서둘러 경화역으로 갔습니다. 높은 기온으로 전국의 벚꽃이 개화했지만 경화역 벚꽃길은 군항제의 영원한 핫 플레이스였습니다. 정차해 있는 기차와 함께 풍경이 되기 위해 상춘객은 줄을 서 있었고, 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벚꽃과 기차와 함.. 2018. 4. 8. 콩을 세 알 심는 까닭은 - 어제 - 재봉질을 못하니,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커튼을 만들고 있는데, 올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행님, 머 하노? 목이 말라 죽것다. 막걸리 받아 빨리 온나 - " "어데고? 머 하는데?" "어, 아버지가 파 뽑아라 카데, 파 다 뽑고 땅 파고 있는데, 목이 말라 죽것다." 들에 물이 있는데, 목이 마르다며 막.. 2009.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