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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왜당귀10

꽃양귀비 씨앗 받고 왜당귀 꽃대 자르다 6월 20일 경험으로 보니 꽃양귀비는 씨앗을 받아 파종하는 것보다 저절로 떨어져 발아하여 꽃을 피우는 게 더 튼실했습니다. 혼자 생각한 이유는 자연 발아일 경우 영양분이 부족한 땅에서는 스스로 도태되어 사라지며, 영양분이 좋은 땅에서는 뿌리를 내리는 듯합니다. 그러나 씨앗이 맺혔으니 씨앗을 받았습니다. 5, 6월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꽃양귀비가 피었으며 우리 텃밭에도 꽃양귀비가 피었습니다. 꽃양귀비는 우선 꽃이 예쁘며 가꾸기가 쉬습니다. 접근성이 좋다 보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꽃입니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 관상용 양귀비라고 하며 유럽 원산으로 양귀비과입니다. 양귀비는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하며, 일이 년생 및 다년생인 것들이 있으나 주로 이년생이라고 합니다. 이년생이라고 하여 이년을.. 2021. 6. 29.
오이, 당귀, 케일밭 잡초매기와 왜당귀꽃 6월 1일 꽃과 열심히 놀았으니 일을 해야지요. 오이와 케일, 당귀를 재배하는 밭입니다. 웅덩이 아래에 있으며 오이는 항상 이 자리에 심고 있습니다. 전날 퇴근 후 얼라아부지가 예초기 작업을 해두었습니다. 박과의 오이꽃과 조선 오이입니다. 모종 집에서 가시오이를 넣지 않고 조선 오이만 잔뜩 넣었기에 올해는 가시오이가 없습니다. 우리는 조선 오이를 더 좋아하니 다행일 수도 있습니다. 오이 잎이 누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더위 탓인지 병이 든 건지 모르겠습니다. 옮겨 심은 당귀보다 잡초가 더 많았습니다. 잡초가 자라는 건 잠시입니다. 한랭사를 씌운 케일 사이에도 잡초가 보였습니다. 오이의 누런 잎을 자르고 덩굴은 고정시키면서 잡초를 맸습니다. 한 밭에 여러 작물을 재배하니 잡초는 비슷합니다. 명아주, 봄까치꽃.. 2021. 6. 11.
엇갈이 배추 파종과 당귀 솎아 옮겨 심기 4월 14일 9일 날 겨울초를 뽑은 후 밑거름을 해 둔 자리에 엇갈이 배추를 파종했습니다. 노지 파종 시기가 5월부터인데 기온이 높으니 지금 파종을 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리고 파종 시기는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엇갈이 배추 종자(씨앗)입니다. 십자화과입니다. 흙과 종자의 색이 비슷하여 표시가 잘 나지 않는데 호미로 줄을 그어 뿌렸습니다. 대책이 서지 않는 당귀밭입니다. 겨울을 버티고 파릇파릇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당귀와 방풍은 꽃이 비슷한데 산형과입니다. 시중의 당귀 모종이 1포기 500원에 판매 중이었습니다. 뽑으니 잘 뽑히지 않아 호미로 떴더니 뿌리가 잘린 당귀도 있습니다. 당귀는 장아찌나 쌈채소로 먹으며 뿌리는 백숙을 할 때 넣어 먹습니다. 한약 냄새가 나기에 좋아합니다. 어린 .. 2021. 4. 21.
월동을 위해 수련(睡蓮) 집으로 들이고 닥풀꽃씨 받다 10월 23일 서리가 내리고 겨울잠 자는 벌레는 모두 땅에 숨는다는 상강(霜降)입니다. 텃밭과 식물의 월동 준비를 해야 합니다. 왜당귀의 어린순입니다. 꽃이 피었을 때 지면서 뿌리가 상했기에 마른 꽃을 털었더니 새싹이 쫙 깔렸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내년 봄까지 살아 있을지 걱정이 되어 조금 솎았습니다. 텃밭보다 집이 따뜻하니 집으로 옮기기 위해서입니다. 호미로 한 번 떴는데 이렇게 많습니다. 이 정도면 내년 봄에 파종하면 될 것 같아 더 욕심을 내지 않았습니다. 당귀라고 향이 나며 뿌리가 보입니다. 웅덩이옆의 수련입니다. 잎이 단풍이 들었습니다. 열대 수련의 최저 생존 온도는 1도이나 온도가 20도 이하로 떨어지면 성장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첫서리가 오기 전에 뿌리를 젖은 모래 속에 넣어 온도.. 2020. 10. 31.
식목일, 복숭아나무 두 그루를 심었다 4월 5일 오전에 쉬고 오후에 김해 육묘장에 들렸습니다. 주문해둔 고추모종이 잘 있는지 확인하려고요. 육묘장으로 가는 도로 양쪽의 가로수는 벚꽃나무이기에 나름 휴대폰을 꺼냈습니다. 벚꽃의 낙화를 동영상으로 찍고 싶었는데 바람이 불지 않아 휴대폰을 슬그머니 넣었습니다. 근처.. 2020. 4. 6.
참당귀 씨앗 파종과 왜당귀 모종 파종 3월 25, 28일 텃밭의 왜당귀(일당귀)를 뽑았기에 당귀 모종을 구입했습니다. 참당귀입니다. 참당귀의 종자는 왜당귀보다 조금 더 넓었습니다. 참당귀는 물에 3일 정도 불려서 파종을 해야 한다기에 물에 불려 두었더니 물기를 머금은 종자는 가라앉았습니다. 참당귀와 왜당귀의 잎은 쌈채.. 2019. 4. 17.
감초 역할 톡톡 삼채·일당귀 씨앗파종과 삼채밭 잡초매기 4월 18일 음식으로 먹고 약재로 활용하는 삼채와 일당귀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지난해 삼채 몇 포기를 구입하여 파종을 하긴 했지만 기후조건이 맞지 않는지 토양이 맞지 않는지 번식이 더디기에 다시 씨앗을 구입했습니다. 일당귀는 지난해 엄청 많았었는데 가을에 채취를 하지 않았더.. 2018. 4. 25.
산형과의 우산같은 왜당귀꽃 6월 10일 당귀꽃이 피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우리가 쌈밥집에서 먹는 당귀는 참당귀가 아닌 왜당귀, 일당귀입니다. 원산지가 일본이라 왜당귀 또는 일당귀라 부르며 일본에서는 이것을 당귀(當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자생 토종인 참당귀는 온포기가 불그스름한 빛을 띠며 향이.. 2017. 6. 19.
일당귀(日當歸. 왜당귀) 이식 당귀와 신선초(神仙草) 새순이 비슷한데, 당귀지 싶습니다. 당귀는 미나릿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속에서 자생하나 주로 재배되며, 줄기는 높이가 1~2m 정도이고 뿌리를 약물로 사용합니다. 한국에는 참당귀를 비롯해 15종이 자라고 있으며 이중 참당귀를 약재로 쓰기 위해 널리 심고 .. 2015. 10. 22.
우산이 되고 싶은 왜당귀꽃 쌈밥집에 가면 많은 종류의 쌈채소가 나온다. 다행인건 쌈종류를 모두 좋아한다는것이다. 상추는 향이 없지만 기본이기에 좋아하며, 치커리는 흔하여 좋아하고, 깻잎은 찐것도 좋아하며 머위는 무조건 좋아한다. 그중에서 한약 냄새가나는 당귀잎이 있다. 이 또한 좋아한다. 처음 당귀잎을 먹는 사람.. 2007.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