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사3 부모님과 1박 2일 "경은이 엄마가 할매를 찔렀제?" "무슨 말씀, 아무렴 안면도행을 두고 나비축제에 가자고 했을까, 텔레비젼이 요물이지." 7일, "너그 엄마 바다가서 끼(게) 잡아 왔다, 와서 가꼬 가라." 며칠전에 새(갈매기)조개 한 상자를 깠는데, 엄마는 또 새조개를 까고 계셨으며, 털게가 제법 큰그릇에서 꿈틀대기에 .. 2009. 5. 11. 농염한 여인의 속눈썹, 꽃무릇 시장, 들, 동네 마실, 밥집, 미용실 - 카메라는 언제나 소지한다. 주인 잘못 만난 내 머리카락은 카메라 만큼이나 엉망이다. 미용실을 가면 최소한 3시간이다. 하여 미용실 가는 건 정말 싫은데 이제 한계다. 끝만 정리하여 주세요 - 자르면 자라는 머리카락이건만 아까워서 싹둑 자르지를 못한다. 하여 2.. 2007. 9. 27. 용천사와 꽃무릇 공원, 함평의 일출 5월 9일. 누리 동네 석곡을 지나 장성으로 접어들자 비와 돌풍이 심하였다. 신광의 생태공원을 찾으니 이미 마감한 시간이라 꽃무릇이 피지 않은 계절이지만, 꽃무릇 공원과 용천사를 찾았다. 꽃무릇이 피면 불갑산이 불꽃이겠지, 비가 잠시 멈추고 꽃무릇 공원을 걸었다. 올 여름 휴가를 어디로 떠나.. 2007.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