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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유택렬11

흑백 2층의 유택렬 미술관 2월 13일 흑백다방 / 김승강 그 다방은 이전에도 다방이었고 지금도 다방이다. 정겨운 이름, 다방 티켓다방 말고 아직도 다방이라니, 오래 산것이 자랑이 아니듯 다방이 오래되었다고 자랑할 일은 아니다. 오래된 것으로 치면 그 다방이 있는 건물이 더 오래되었다. 그 다방은 일본식 이층.. 2019. 2. 26.
흑백에서 오랜만에 모카커피를 마시다 진해우체국을 나와 중원로타리를 지나 문화공간 흑백으로 갔습니다. 문화공간 흑백은 유택렬화백이 1955년 음악다방 '카르멘'을 인수하여 '흑백'으로 상호를 바꾸었으며, 이중섭, 윤이상, 조두남 등 지역 문예인의 사랑방구실을 했으며, 다음 세대에겐 클래식과 공연이 있는 진해의 문화.. 2015. 11. 15.
제 53회 군항제 앞둔 중원로터리 둘러보기 오늘(3월 31일) 군항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제 53회 진해 군항제가 개최됩니다. 집을 나설때는 그저 흐리기만 했는데 시내버스를 타고가니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군항제기간 많은 행사를 하는 중원로터리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내렸기에 카메라를 연신 .. 2015. 3. 31.
진해의 사랑방 흑백, 군항제와 함께 유택렬 화백 작품전 옴마야 언니야! 아직은 낯선이름 '시민문화공간 흑백'을 들어서니 경아씨가 놀랍니다. 지난해 군항제 기간에 들리고 처음입니다. 그동안 시내에 나가지 않은 건 아니었으며 흑백을 잊고 있은 것도 아닌데 블로그를 소홀히 하다보니 흑백다방도 소홀해졌습니다. 경아씨는 여전히 혼자 끊.. 2014. 4. 5.
진해 흑백다방, 간판 다시 올리다 2012년 3월 15일, 진해탐방 공부가 흑백다방 근처 향군회관에서 있었습니다. 한때는 이런저런 일들로 들락거렸던 흑백이지만, 근래엔 다른 일들에 밀려 흑백을 찾지 못했기에 오랜만에 흑백으로 갔습니다. 경아씨, "소식없이 우얀 일이고" 합니다. 이 많은 이야기들을 어떻게 참았을 까 싶.. 2012. 3. 28.
유택렬 화백 10주기 추모 음악회를 다녀와서 since 1955 흑백다방, 진해시 대천동 2번지. 흑백다방이 간판을 내린지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북청 고향길보다도 먼 하늘 길로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딸이 밤마다 아버지를 위해 헌정의 곡을 치는 곳, 흑백. 홀로 남은 그 딸이, 아버지 유택렬화백님의 10주기를 맞아 2009. 9. 5 (토) 저녁 5시에 .. 2009. 9. 7.
흑백의 딸 10년동안 이만큼 자랐습니다 오랜만에 흑백의 소식을 전합니다. 빡빡머리 경아씨의 머리카락이 제법 자랐습니다. 경아씨는 여전히 피아노를 치고, 가르치고, 혼자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경아씨를 찾아 밥 친구가 되고 말동무가 되어주어야 하는데, 사람 사는 일이 마음같지가 않아 경아씨에게 미안합니다. 흑.. 2009. 8. 24.
08년 여름 흑백다방의 풍경 7월 15일, 화요일. 전날 봉숭아꽃과 잎을 따 한번 행궈 건져두었다. 흑백(유경아아카데미지만 편의상 '흑백'으로)의 경아씨에게 꽃물을 들이는 날이다. "언니 사방치기돌이다. 그렇제?" 자연의 물은 자연의 부분이 되어 들여야 제 맛이다. 하여 돌맹이가 귀한 도시지만 용케 잘 어울리는 자연석을 주워 .. 2008. 7. 17.
유경아는 미쳤다. 하여 더 예뻤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무엇엔가 미칠 수 있다는 일은 분명 행복한 일이며, 그 행복은 타인에게도 행복으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부모님과 '흑백'에 가려있는 여자, 아주 작은 여자, 열정으로 똘똘 뭉쳐진 여자, 베토벤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여자, 하여 미친 여자 - 그리하여 더 아름다운 여자 .. 2007. 12. 17.
들꽃정원에서 수제비 먹어주기! 언니~ 황토방 말구 가차운 곳 있잖아, 추어탕집 - 국물 먹고 싶어 - 약속 시간은 11시인데 경아씨가 일찍 왔다. 안전벨트가 고장인 경아씨의 애마를 타고 - 바로 가 - 우리 굴다리 아래로 갈래? 추어탕집으로 가는 길은 정식으로 가면 돌아서 가야 하는데, 가끔 다른 차들이 통과를 하던 굴다리 아래의 움.. 2007.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