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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정구지밭 정리2

정구지밭 잡초매고 정리하다 5월 12일 정구지밭의 잡초를 매고 정리를 합니다. 소비량이 적다보니 정구지가 늙었기에 대부분 베어 버려야 하며, 잡초는 하얀민들레와 개갓냉이가 주를 이룹니다. 정구지는 백합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원산지는 중국 서부 및 북부지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요즘은 시절이 좋아 사철 정구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정구지는 경상도 방언이며 표준어는 부추인데요, 예로 부터 부추를 일컽는 말로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고 하여 정구지(精久持)라 하며,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기능을 좋게한다고 하여 온신고정(溫腎固精)이라 하며, 남자의 양기를 세운다하여 기양초(起陽草)라고 하고 과부집 담을 넘을 정도로 힘이 생긴다 하여 월담초(越譚草)라 하였고, 장복하면 오줌줄기가 벽을 뚫는다 하여 파벽초(破壁草)라고 하였다고 .. 2022. 5. 24.
정구지 부분 뽑아 버리고 서향(천리향) 옮겨심다 6월 17일 정구지밭이 다시 잡초밭이 되었습니다. 얼라아부지는 잡초를 매지 말고 정구지만 캐어 먹으라고 합니다. 더운 날 김을 맨다는 일은 힘에 부치는 일이거든요. 일단 매실나무 아래의 정구지를 부분 뽑아 버리고 화분의 서향(천리향)을 옮겨심기로 했습니다. 서향은 거제 공곶이에서 구입하여 세 그루를 심었는데 두 그루는 죽고 한 그루가 살아 남았는데, 3년이 넘도록 한 화분에 있습니다. 이 화분은 화분 밑이 깨어져 다른 장소로 옮길 수도 없다 보니 참다래 옆에, 그것도 그늘에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서향의 생김도 이상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2018년 3월 12일의 서향입니다. 공곶이에서 서향과 수선화 구근을 구입했습니다. 공곶이는 노부부의 수고에 비하여 입장료가 없다보니 이렇게라도 해야 .. 2021.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