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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진주성7

임진왜란 전문 역사박물관 국립 진주 박물관과 쇄미록 전시회 7월 18일 촉석루를 지나 영남 포정사 언덕을 넘으면 자연 속에 어우러진 기와지붕이 눈에 들어옵니다. 국립 진주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진주성의 경관을 파괴하지 않는 세심한 배려 속에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했는데, 주변 경관보다 낮으면서도 석탑의 형상으로 되어 있어 경건함이 묻어납니다. 1,500평 규모에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된 박물관은 상설전시실인 '임진왜란실'과 '역사문화실', '두암실', '야외 전시실'이 있습니다. 1984년 개관 이후 가야 지역의 역사 유물을 전시했으나, 1998년에 국립박물관 중 최초의 임진왜란 전문 역사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진주 박물관은 전시 활동 외에 유적 발굴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는데 거창 말을 리 고분군(1985), 합천 죽죽리 폐사지(1985), 통영.. 2021. 7. 30.
여름에 더 빛나는 진주성과 촉석루 7월 18일 비실마을로 가는 길에 진주성을 스쳐갔기에 나중에 진주성에 가보자고 했더니 비실마을 방문 후 진주성으로 갔습니다. 공북문 근처의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공북문으로 들어섰습니다. '공북(拱北)'이란 충성을 맹세한 신하가 임금이 있는 북쪽을 향해 공손하게 예를 올린다는 뜻으로, 공북문은 17세기 이후에 그려진 진주성도에 진주성의 정문으로 나와 있으며, 2002년 5월 1일 홍예식 2층 다락루로 복원하였습니다. 공복문을 들어서면 김시민 장군의 동상이 있고 맞은편에는 비둘기가 한가로운데 언젠가 여름에 진주성을 방문했을 때 배롱나무 꽃이 인상적이었는데 비둘기와 배롱나무 꽃을 다시 만났습니다.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제1차 진주성 싸움은 임진왜란 초기에 일본군의 기습적 공격에 미처 전열을 정비하지 .. 2021. 7. 28.
진주남강 유등축제 낮 풍경 올려 말어? 기록이니까 올려두자!^^ 그런데 사실 밤의 풍경은 가면입니다. 모든것의 실체는 밝은 태양 아래에서이지요. 흠 - 이것이 사물이든 사람이든요 - 어쩌면 여자들은 밤의 모습이 실체일 수가 있습니다. 화장을 지우니요 - ^^;; 그저께 진주의 날씨는 흐림 혹은 약간 햇빛 정도였으며, 사진 찍기에.. 2007. 10. 6.
진주남강 유등축제와 소망등 파이 진주성의 지는 해는 유독 컸습니다. 지나는 사람들도 그래요. "해가 원래 저렇게 크나?" 지친 위를 채워야겠기에 진주성 앞의 줄줄이 있는 장어집 중 한곳에 들렸습니다. 바다장어도 취급을 하더라구요. 알뜰히 먹어 주는데, 오후 6시를 넘기니 남강의 다리에 조명이 켜지고 조금 있으니 남강에 설치 된.. 2007. 10. 5.
진주성에 아직 배롱나무꽃이 있을까… 어떤 땐 그렇습니다. 자주라는 말이 어쩜 더 맞을겁니다. 문화 행사에 참석하면 내가 왜 사진 찍기를 하였을까, 사진을 찍지 않는다면 더 많은 아름다운것들을 안을 수 있을텐데. 그만큼 즐길 여유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음이 많이 바쁩니다. 저기 가고 싶어, 저것 즐기고 싶어, 보고 싶어, 안고 싶.. 2007. 10. 5.
진주성[晉州城] 풍경 진주성 [晉州城] 사적 제118호. 1963년 지정. 일명 촉석성(矗石城)이라고도 한다. 본래 백제 때의 거열성지(居烈城址)였다고 하며, 고려 말 공민왕(恭愍王) 때 7차례 중수되고 왜구 방비의 기지로 사용되었다. 내성의 전체 넓이 200m2, 둘레 약 600m, 외성의 둘레 약 4km이다. 임진왜란 때는 김시민(金時敏) 장군.. 2006. 8. 3.
진주성의 배롱나무 배롱나무 [crape myrtle]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름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약 5m이다. 나무껍질은 연한 붉은 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흰 무늬가 생긴다. 작은가지는 네모지고 털이 없다. 새가지는 4개의 능선이 있.. 2006.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