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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텃밭237

화단을 정리하니 봄꽃이 피었다 2월 27일, 3월 1~8일 지난해 늦가을 예초기로 시든 식물을 막 잘라 둔 텃밭의 화단입니다. 앞쪽의 매화헐떡이 화분은 추위에 깨어졌으며 초록초록한 식물은 꽃무릇과 큰 것은 유카입니다. 양손가위로 덜 잘린 마른 꽃대를 자르고 갈구리로 검불을 긁어 한쪽에 모았습니다. 그리곤 평상 아래.. 2019. 3. 11.
일요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2월 17일 늦은 아침을 먹고 텃밭으로 가니 먼저 간 얼라아부지는 뒤출입문 연결다리를 손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고추밭 울타리의 마른풀을 모두 걷어라고 했습니다. 마른풀을 걷다말고 찍었는데, 마른풀은 도깨비바늘과 바랭이 등이며, 그물 울타리가 이중이었기에 마른풀을 걷어내는 .. 2019. 2. 25.
겨울로 가는 11월 텃밭풍경, 빈 듯 찬 듯 11월 19일 국화류와 꽃향유가 있어 봄날보다 화려했던 가을이었는데 이제 하나 둘 지고 있다보니 텃밭에 가면 쓸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겨울을 맞이 할 작물을 보면서 또 손을 놀립니다. 빈 텃밭같아 보면 그래도 구석구석 생명들이 차 있고, 언덕에 잡초가 덜 자라다보니 .. 2018. 11. 24.
텃밭 화초·채소들의 결실, 씨방과 씨앗(종자) 10월 13일 벌써 10월입니다. 올해농사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파종한 채소를 수확하고, 오며 가며 기쁨을 준 꽃들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평상으로 가는 텃밭의 꽃길입니다. 양쪽으로 많은 화초가 있는데 결실을 맺는 화초가 있는 반면 가을꽃을 피울 준비중인 식물도 있습니다. 꽈리.. 2018. 10. 22.
태풍 피해 복구2 / 솟은 마늘 다시 심고 비바람 들친 평상 청소 10월 7일 전날에 이어 일요일에도 태풍 피해를 입은 텃밭의 부분을 복구해야 했습니다. 아직 글을 올리지 않았지만 9월 30일 마늘 파종을 했습니다. 마늘은 우리 밥상에서 중요한 식재료로, 올해 파종한 마늘은 내년 김장 시작이라고 봐야 합니다. 가을에 파종하여 6~7개월 정도 밭에서 재배.. 2018. 10. 8.
잦은 가을비, 활기 찾은 텃밭의 채소와 화초 9월 15일 가을장마라고 할 정도로 가을비가 잦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을 느끼지만 낮에 텃밭에서 일을 하면 여전히 덥습니다. 그래도 폭염에 비하면 일을 할만합니다. 텃밭으로 가는 인도에 내린 칡꽃입니다. 들길을 걷다 꽃향기에 덩굴과 잎새에 숨어 있는 꽃을 살피.. 2018. 9. 20.
텃밭, 다시 꽃길 9월 6일 텃밭에 들어서면 계단양쪽으로 맥문동이 층층이 피어 꽃길을 만들었습니다. 맥문동은 백합과 다년초로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 서는 잎들이 나오는데,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푸른색을 그대로 지니기도 하며,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잎 사이에서 길게 만.. 2018. 9. 15.
텃밭에 가을이 오고 있다 / 꽃길 잡초매기 8월 11일 9일 밤과 10일 오전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폭염속의 단비입니다. 며칠동안은 농작물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오후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얼라아부지가 텃밭에 가고 없었기에 간 겁니다. 관리기를 뒤로 운전하며 문쪽으로 오기에 옆으로 비.. 2018. 8. 19.
웅덩이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농작물에 물을 주다 8월 8일 엔진 분무기가 고장이 나서 주문을 했습니다만 농작물을 그대로 둘 수 없어 발전기를 돌려 물을 주었습니다. 발전기로 물을 주면 너무 콸콸나오기에 감당이 되지 않지만 도랑물이 아닌 텃밭 웅덩이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웅덩이와 가까운 밭부터 물을 주었습니다. 쪽파가 말라가.. 2018. 8. 18.
참깨밭에 물 흠뻑주고 수박 첫 수확 8월 1일 둘이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이동식 엔진 분무기를 이용하여 타들어 가는 농작물에 물을 주기로 했거든요. 조금 먼저 간 얼라아부지가 도랑에 호스를 넣어 시동을 걸고 있었습니다. 도랑의 물은 호스를 통해 높은 밭둑을 타고 텃밭에 닿습니다. 참깨가 자라는 앞쪽의 대파입니.. 2018.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