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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하얀 민들레 김치2

첫물 정구지 캐고 잡초 매고, 하얀 민들레 김치 담그다 3월 21일 기온이 높다 보니 작물과 잡초 다 잘 자랍니다. 첫물 정구지를 캤습니다. 부추를 여기서는 정구지라고 하는데, 글을 쓴 후 맞춤법 검사를 할 때마다 카카오 측에서는 '부추'라고 합니다. 얼라아부지도 '어린아이의 아버지'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저는 우리 지역의 말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은데 카카오 측은 융통성이 너무 없습니다. 봄이 오기전에 정구지밭의 잡초를 한 번 맸더니 제법 정구지밭 꼴이 납니다. 정구지는 백합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원산지는 중국 서부 및 북부지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요즘은 시절이 좋아 사철 정구지를 구입할 수 있지만 노지 첫물정구지를 최고로 칩니다. 정구지는 경상도 방언이며 표준어는 부추인데요, 예로 부터 부추를 일컫는 말로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고 하여 정구.. 2021. 4. 3.
가을 파종 채소 자란 정도와 흰 민들레와 적갓 ·쪽파 김치 담그기 10월 18일 언론이 배추값이 금값이라고 겁을 줍니다. 작은 농사이지만 농사를 짓다 보니 진짠가 싶을 때도 있지만 텃밭에 가보면 마음이 놓입니다. 지난해엔 늦은 태풍으로 파종한 배추가 물러져 배추를 사서 김장을 했거든요. 모종을 정식한 지 한 달 5일 된 김장 배추입니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았기에 물을 계속 주기도 했는데 며칠 전 비가 흡족하게 내려 한시름 놓았습니다. - 김장 배추 모종 정식2020.09. 결구가 시작되었으며 청벌레는 없는데 풀여치가 여전히 많았습니다. 배추 옆의 쪽파 밭입니다. 배추 정식 날 심은 쪽파인데 비닐멀칭을 하지 않았더니 털 별꽃 아재비 등이 쫙 깔렸습니다. 시간을 만들어 잡초를 매야 합니다. 우리 텃밭입니다. 김장 무와 적갓, 겨울초, 대파, 시금..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