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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함안 향교2

함안 곶감 덕장의 주홍빛 감타래 11월 12일 함안 향교 입구의 언덕에 곶감 덕장이 있었습니다. 향교 방문후 언덕을 올라 덕장으로 가니 여성 한 분이 기계로 감껍질을 깎고 있었습니다. 처음 부르니 기계소리에 모르더니 두번째 부르니 깜짝놀라기에 많이 죄송했습니다. 곶감을 깎는 기계는 자동으로 돌아가기에 손을 다칠수가 있거든요. 잠시 기계를 멈추기에 몇 마디 주고 받았습니다. 궁금한 게 많았지만 일을 하시는 분의 시간을 뺏을 수 없었기때문입니다. 함안 곶감의 종류는 수시감이라고 합니다. 향교입구의 농가에서 수시감을 재배하여 곶감으로 만들고 있는데, 판매는 농협에서 하기에 개인적으로 온라인 등에서 구입은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수시감은 대봉감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대봉감보다 작은 감으로 상강이 지나면 수시라는 품종의 감을 수확하여 꽃받침 부.. 2022. 11. 20.
함안 향교 은행나무 단풍을 찾아 11월 12일 장산숲을 나온 우리는 낯선길을 달려 함안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이 서툴렀지만 함안역을 지나고 함안군 함안면 이정표가 나타나니 반가웠습니다. 계절이 바뀔때면 이런저런 검색을 하는데 올해 가을의 키워드는 은행나무 단풍이었습니다. 지역이 다르다보니 단풍이 드는 시기 또한 다르기에 단풍과 딱 맞아 떨어질 확률은 많지 않습니다만 이른 봄에 동백꽃을 찾아 떠났듯이 그래도 은행나무 단풍을 찾아 함안 향교로 갔습니다. 함안 향교는 도로변에서 시골길을 조금 더 달렸습니다. 주차할 곳이 없는 지 좁은 시골길에 주차가 되어 있기도 했지만 우리는 향교와 가까운 곳까지 가서 몇 대의 주차 가능한 공간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를 하면서 이미 입이 벌어졌습니다. 함안 향교의 홍살문 앞에 어마어마한 은행나무 떡하니 버.. 2022.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