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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향기26

5월 도랑가에 핀 향기로운 하얀꽃들 5월 11~17일 11일, 텃밭에서 앞산을 보니 벚꽃이 진 자리에 아카시꽃이 하얗게 피었습니다. 이팝나무꽃이 질 무렵, 부처님 오신날 전후로 피는 향기로운 꽃입니다. 멀리 있어도 그 향기가 전해지는 꽃입니다. 14일 텃밭으로 가는 농로 도랑입구입니다. 입구부터 아카시, 찔레꽃, 국수꽃이 피.. 2019. 5. 22.
오연정(鼇淵亭) 뜰의 모과나무는 누가 심었을까 11월 18일 월연터널을 빠져나간 우리는 근처의 오연정으로 갔습니다. 금시당, 월연정과 오연정을 머지않은 거리에 있기에 하루 나들이 코스로 좋은 별서(別墅)로 정말 누군가의 초대를 받아 별장을 방문한 듯 했습니다. 더구나 가을이다보니 봄과는 또 다른 붉고 노란꽃이 피었지만 봄처.. 2018. 11. 29.
춘추벚꽃과 은목서 / 진해 벚꽃공원 10월 14일 벚꽃공원에서 본 상리마을입니다. 마을뒤로 시루봉, 수리봉, 천자봉이 보이며, 집들이 옹기종기 다정하게 있습니다. 상리마을을 지나다닐때는 이 마을 이렇게 예쁜마을인줄 몰랐었는데 벚꽃공원에 올라 마을을 보면 예쁘기에 자꾸 바라보게 되더군요. 상리마을에서 본 벚꽃공.. 2017. 10. 20.
산형과의 우산같은 왜당귀꽃 6월 10일 당귀꽃이 피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우리가 쌈밥집에서 먹는 당귀는 참당귀가 아닌 왜당귀, 일당귀입니다. 원산지가 일본이라 왜당귀 또는 일당귀라 부르며 일본에서는 이것을 당귀(當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자생 토종인 참당귀는 온포기가 불그스름한 빛을 띠며 향이.. 2017. 6. 19.
향기 싣고 달리는 시내버스 12월 28일 부산병원 정기검진일이었습니다. 여름에 엠알아이를 찍었기에 더 이상 검사가 없을 줄 알았는데 골다공증검사를 했습니다. 약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5개월치 약을 타니 이미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부산 병원 가는 날은 부산의 친구를 만나는데, 부산으로 가는 길에 버스에서 .. 2016. 12. 29.
향소국(흰꽃갯국·일본해국·향기갯국) 인천서 오다 9월 6일 올 2월 팔방미인 이래 아저씨 블로그 섬국화(울릉국화) 댓글에 참 곱다고 했더니, 아저씨께서 봄에 삽목하여 섬국화를 보내주었습니다. 1년 중 가장 늦게 꽃을 피우며 향기가 좋다고 합니다. 구절초마냥 청초한데 꽃잎이 구절초보다 짧게 느껴집니다. 울릉국화 아래로 붉은 단풍이.. 2016. 9. 16.
캄포나무 도마,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명품도마라기에 7월 12일 주부가 아니더라도 여성이라면, 아니 요즘은 남성도 주방 도구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데요, 저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하다보니 충동구매도 많은 편입니다. 주방 용품은 워낙 다양한데요, 그중에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도구로 도마가 있습니다. 도마의 재질도.. 2016. 7. 19.
[꽃 사진]노랑백합과 흰백합 6월 16 ~30일 지난해 노랑백합을 얻어 심었더니 6월 16일 첫 꽃을 피웠습니다. 백합은 백합과 나리속으로 나리속 식물 전체를 가리키지만, 특히 흰 꽃을 피우는 종을 지칭하며 흰나리·나팔백합·철포백합이라고도 부릅니다. 키가 1m까지 자라고 비늘줄기는 약간 납작한 공처럼 생겼으며, .. 2016. 7. 12.
치자꽃과 꽃치자꽃 활짝활짝 6월 11일~21일 텃밭농사를 하다보니 채소외에 이런저런 화초와 나무들도 심게 되는데, 그중에 향기가 강한 꽃치자 한 그루, 식용 치자나무가 세 그루가 있습니다. 치자를 심은 이유는 첫째 향기가 그윽하며, 둘째 식용으로 가능한 열매가 달리기 때문입니다. 치자는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 2016. 6. 29.
남자도 반한 태산목 꽃과 향기 6월 15일 5월 김달진 문학관은 장미와 백화등의 향기가 흐르며, 지금 6월은 태산목과 광나무의 향기가 달콤합니다. 마당 한켠에 있는 태산목은 나이가 아주 많은데, 어쩐일인지 아랫쪽 가지에까지 태산목이 피었습니다. 예전엔 높은 곳에 대부분 피었었기에 집사님이 사다리를 놓아 주기.. 2016.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