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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가을꽃55

개울가에 가득 핀 물봉선(물봉숭아) 텃밭은 개울을 따라 걸어야 나오는데, 가을의 대표적인 수변식물인 고마리와 물봉선이 가득 피었기에 가며오며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물봉선과 고마리를 찍습니다. 예전엔 물가에 내려가 찍었지만 요즘은 매일 만나다시피 하니 물가에는 내려가지 않고 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 2015. 9. 22.
연휴, 텃밭에서 한 열두 가지는 일이었다 10월 3~5일은 다른이들에게는 꿀같은 연휴였을 겁니다. 저도 2년전에는 그랬습니다만, 텃밭농사를 시작하고부터는 연휴는 일을 더 많이 해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에는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있은 개천절 행사에 다녀왔으며 4일과 5일은 텃밭에서 살았습니다. 텃밭에 가.. 2014. 10. 9.
9월 텃밭풍경, 봄꽃보다 향기로운 가을들꽃의 정체 일주일 내내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투어 다녀오면 글 몇 편은 올려야 하는데 그것마져 정리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모임 두번, 서울친구가 내려와 횟집에서 전어회 먹고 텃밭에서 차 마시고, 어제는 큰딸 생일을 핑계로 친정식구들과 텃밭에서 장어와 전복구워먹었으며, 내일은 의령으로 .. 2014. 9. 29.
10월에 만나는 들꽃 뫼꽃 오랜만에 하늘이 높기에 산에 다녀왔습니다. 서북간 하늘에 낮달이 뚜렷이 걸렸으며, 발 아래 들판이 온통 가을빛이었으니, 들꽃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숲으로 조각 빛이 스며들고 세상밖을 혼자 여행하듯이 조용히 걸었습니다. 수확이라면, 몇 년전과는 달리 구.. 2009. 10. 10.
구절초(九節草)가 들국화인가요? 구절초(九節草) 가을의 대표적인 꽃이 구절초입니다. 일반적으로 들국화로 부르기도 하는데, 들국화라는 이름을 가진 꽃은 없으며, 구절초가 국화과이며 들에서 자생하기에 들국화라고 불리어지지만, 정확한 이름은 '구절초'입니다. 구절초는 우리 정서에 잘 어울리는 소박한 꽃이며, 예로부터 구절.. 2008.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