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87

김달진 생가는 내 친구의 생가이기도 하다 지난 8월 삼랑진에 다녀온 후, '삼랑진,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의 글에 일본식집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 댓글란에 그 집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분이 댓글을 주셨습니다. "위에 있는 오래된 일본식 2층집에서 실제로 초등시절을 보냈던 사람입니다. 우선 삼랑진의 지역적 특징(경부선과 경전선이 갈라지.. 2009. 11. 22.
떼루아 촬영지와 반시가 있는 송금리 풍경 청도 와인터널을 다녀온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와인터널과 대적사 외에 청도의 풍경을 제대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청도 와인터널이 위치하는 곳은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입니다. 송금리에는 와인터널 외에 신라 고찰 대적사가 있으며, 2008년 12월 1일 ~ 2009년 2월 17일 방영 된 SBS 드라.. 2009. 11. 12.
바다와 허브차가 있는 쉼터 소담수목원 5월 19일, 함양을 벗어나며 우리는 '이대로 산방산 비원으로 가느냐'하며 약간의 고민을 했습니다. 통영까지 길이 좋아 바로 거제 둔덕으로 갈 수 있지만 산방산 비원은 규모가 대단하기에 짧은 시간에 비원을 둘러 본다는 건 무리였기에 바른 길을 달려 진전에 잠시 내렸다가 고성 동해로 갔습니다. 고.. 2009. 6. 5.
보물섬의 매화 요즘 명박도를 많이 들어 봤지요? 보물섬도 읽었거나 만화 등으로 봤겠지요? 우리나라에 있는 보물섬으로 떠났습니다. 이상한 지도를 들고 보물을 찾겠다고 떠난 건 아니구요.^^ ▲ 남해대교에는 언제나 태극기와 보물섬기가 함께 펄럭입니다. 지난주부터 어머니 산소에 가고 싶다고 칭얼대더군요. 그.. 2009. 3. 16.
입춘, 고향은 입춘은 24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입춘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봄에 들어 섰다는 말입니다 입춘날에는 춘련(春聯) 또는 입춘첩(立春帖)이라 하여 좋은 글 곧 '立春大吉'등을 써서 대문에 붙이고 일 년이 길하기를 축원하며, 입춘 오신반인(立春五辛盤)인 시고 매운 생채 요리를 만들어 새봄의 미각을 돋게.. 2009. 2. 4.
새해 해맞이와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4시 30분 기상, 억지 설레임이라도 갖고 싶은 새해 첫날이기에 5시 15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지난해 첫날보다 찬 기운이 덜했습니다. 98.9KM- 목적지는 창선·삼천포 대교입니다. 소요시간 약 2시간. 일출을 보려면 빠듯한 시간이 될것 같았습니다. 마창대교를 건너 진동으로 접어드니 제법 많은 차량이 흘.. 2009. 1. 1.
옛날 '바깥지개'는 없어졌지예…. 바깥지개, 안지개, 공개, 이실(이슬) 등은 어릴 때 부터 들어 본 지명이지만, 실제 위치는 모릅니다. 그저 '웅천 어디쯤이겠지'였지요. 도시의 주부들도 이름을 잃어 버리고 살겠지만, 시골도 마찬가집니다. 옛날에는 혼인을 하면 대부분 시댁에서 어른들과 함께 생활을 하였습니다. 동네분들이 저의 엄.. 2008. 10. 18.
우리 모두의 고향 土地, 하동 평사리의 가을 풍경 아는 분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어제 하동의 평사리와 토지 문학제가 진행 중인 악양의 최참판댁을 다녀왔습니다. ☆.. 08 05월의 풍경 : 토지의 무대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에 다녀오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혼자 하동으로 가는 길은 처음이었습니다. 오전 8시에 출발하여 집의 차로 시외버스 정류장까.. 2008. 10. 13.
가을에는 김달진 문학제에서 만납니다. - 생가 방문 편 제 13회 김달진 문학제가 10월 4~5일 있었습니다. 4일 시민회관 행사장에 이어 어제는 생가에 다녀왔습니다. 새벽부터 들떴습니다. 가장 편안한 차림으로 다니던 문학관과 생가였는데, '문학제'라는 단어가 추가가 되니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차림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혼자 거울을 보며 웃.. 2008. 10. 6.
가을을 듣습니다. 어젯밤에는 풀벌레 소리가 하도 좋아, 어두운 나무 사이에서 동영상으로 풀벌레 소리를 담았는데, 편집을 하고 보니 도로의 차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도 담는 그 순간은 참 행복했습니다. 가을의 소리가 풀벌레 소리 뿐이겠습니까. 소리없는 풍경입니다. 그러나…. 향수(鄕愁) / 정지용 넓은 벌 동쪽 .. 200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