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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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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텃밭풍경, 고향의 봄 얼겠다 진짜 봄입니다. 개울물 흐르는 소리가 또랑또랑하며 찔레순이 제법 티가 납니다. 여기는 농지가 거의 외지인 소유다보니 3월이 되었다고 다른 농촌처럼 분주하지는 않지만, 간혹 거름을 내고 나무를 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텃밭에서 본 풍경입니다. 여기가 평상이 있는 곳이다.. 2016. 3. 12.
고추밭 정리와 돼지감자 캐기 3월 7일 비가 그쳤다고 땅이 바로 마르지 않지만 텃밭으로 갔습니다. 화요일 부산에 가야 하기에 텃밭일을 열심히 해야 하거든요. 봄이 어디까지 왔는지 텃밭을 둘러보며 확인 후, 복분자나무가 있는 작은 고추밭을 정리했습니다. 고춧대는 이미 뽑았기에 지지대와 줄을 걷으면 됩니다. .. 2016. 3. 11.
봄, (블루베리, 대추)나무 옮겨 심다 3월 1일 텃밭일이 많다면 많고 하기 싫으면 없을 수 있는 계절입니다. 연휴 내내 추웠지만 동생네밭의 블루베리나무를 우리 텃밭으로 옮겨 심기로 하고 동생네 밭으로 갔습니다. 넓은 텃밭엔 양파와 마늘, 봄동, 겨울초 등 채소가 겨울을 이겨냈으며, 사과나무, 포도나무,배나무, 밤나무, .. 2016. 3. 10.
봄 한 접시 / 달래부침개 3월 3일 혹 우리동네 산에도 귀한 야생화가 있나싶어 산속을 헤맸습니다. 야생화는 뱀딸기와 맥문동이 전부였으며, 길이 없는 산속을 헤매다보니 청미래덩굴(망개)과 찔레가시에 옷이 걸려 옷이 찢어지긴 했지만 빈손은 아니었습니다. 산속에서 달래무리를 발견하여 캤습니다. 텃밭의 달.. 2016. 3. 4.
겨울을 이긴 텃밭의 채소들 활짝 3월 1일 다른해에 비해 포근했던 겨울이었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입니다. 우리 텃밭은 겨울엔 만정이 떨어질 정도로 춥고 바람이 심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주 뜸하게 가곤 했으며 간다한들 채소 씨앗을 뿌리거나 풀을 메거나 하지 않고 있는 채소 거둬오고 텃밭 한 바퀴 둘러보고 오는 게.. 2016. 3. 3.
2월 하순 텃밭풍경, 깽깽이풀 싹이 뾰족 2월 24일, 영하의 기온치곤 포근하여 텃밭으로 갔습니다. 언땅이 녹았으며, 웅덩이 얼음도 녹았고 마른가지는 새싹을 틔울 준비를 하며 매화는 나날이 더 피고 있습니다. 청매는 벌써 피었는데 홍매는 지금 봉오리를 맺고 있는데 곧 피겠지요. 라일락, 목련, 블루베리, 장미의 꽃눈과 잎눈.. 2016. 2. 28.
풀꽃뜰 야생화꽃집에서 히어리 만나다 2월 21일 일요일. 바람이 많이 불어 텃밭일을 포기하고 노루위를 만나러 가기로 했습니다. 노루귀를 만나러 가는 길 도로 양쪽으로 꽃집들이 있었기에 주차를 한 후, 식물들을 많이 내놓은 풀꽃뜰 야생화꽃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꽃집 특유의 습한냄새가 좋았습니다. 봄꽃이 가득했습니다.. 2016. 2. 23.
베란다에 들어 온 봄 / 봄꽃 정리 봄이 저마치오면 온몸이 근질거립니다. 해마다 이맘때입니다. 그러면 집안 여기저기를 정리하고 베란다도 정리하며 꽃가게를 기웃거리게 됩니다. 봄이 오는데 화분 하나도 들여놓지 않는다면 봄에게 미안할 것 같아 해마다 구입하게 되지만, 어떤 땐 꽃이지고 바로 시들해지고 또 어떤 .. 2016. 2. 20.
기장 흙시루 식물원은 벌써 봄 - 기장 흙시루, 녹두전복 오리탕으로 보양하고 향수에 젖고에 이어 씁니다. 흙시루의 녹두전복 오리탕을 비우고 흙시루를 둘러본후 2주차장 건너편 흙시루 정문옆의 미니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갔습니다. 예전엔 흙시루 내에 야생화전시실이 있었는데 따로 식물원을 마련했더군요. 식물.. 2016. 1. 15.
봄맞이 텃밭 화단정리 음식물쓰레기 처리겸 텃밭을 둘러보기 위해 새해들어 처음으로 텃밭에 갔습니다. 포근한날 다 두고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있는 소한이라 그런지 아침엔 영하의 날씨였다가 낮엔 영상 7도였지만, 노랑어리연통의 물은 얼어 있었습니다. 영하의 기온에도 .. 2016.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