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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봄꽃81

화단을 정리하니 봄꽃이 피었다 2월 27일, 3월 1~8일 지난해 늦가을 예초기로 시든 식물을 막 잘라 둔 텃밭의 화단입니다. 앞쪽의 매화헐떡이 화분은 추위에 깨어졌으며 초록초록한 식물은 꽃무릇과 큰 것은 유카입니다. 양손가위로 덜 잘린 마른 꽃대를 자르고 갈구리로 검불을 긁어 한쪽에 모았습니다. 그리곤 평상 아래.. 2019. 3. 11.
인곡리 모과나무(경남 기념물)와 황금술잔 복수초 3월 2일 지난해 가을 밀양 오연정 뜰의 모과나무의 붉은 단풍과 모과를 지금도 기억하는지요? 사철 매력이 넘치는 모과나무중 이번에 만난 모과나무는 시도기념물로 지정된 모과나무입니다. 마산 진북면 인곡리에는 의림사(義林寺)라는 절이 있고 그 사찰의 대웅전 옆 삼성각앞에는 인곡.. 2019. 3. 8.
봄바람도 병이지요 3월 2일 드디어 봄풀꽃을 찾아 갑니다. 꽃샘추위가 오기전이면 봄풀꽃을 만나고 싶어 몸살이 날 지경인데 해마다 도지는 이 봄바람도 병이지 싶습니다. 이른 봄에 피어나는 풀꽃은 여린 풀꽃임에도 추운 겨울을 이긴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꽃의 종류에 따라 양지에서 피는 꽃과 .. 2019. 3. 6.
섬진강이 보이는 연기암의 잔설과 봄꽃 2018년 3월 23일 괜히 나섰다 싶었습니다. 화엄사 주차장에서 해발 560고지에 있는 연기암은 4km였지만 연기암으로 오르는 길은 구불구불 했으며 가팔랐기에 40km를 달리는 듯 할 정도였습니다. 그 먼길을 수행하는 듯 걸어 가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연기암에 간 이유는 섬진강이 보인다는 단 .. 2019. 2. 20.
마늘밭 잡초매니 봄이 한 바구니 2월 14일 금요일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마늘밭 잡초를 매러 갔습니다. 비가 내리기전에 웃비료를 해야 하거든요. 잡초를 매지 않고 웃비료를 할 경우 비료의 영양분을 잡초가 먹어 더 파릇해지기에 미리 잡초를 매러 간 겁니다. 지난해 가을 파종한 국산 허브 마늘밭입니다. 보.. 2019. 2. 15.
풍년화 만났으니 텃밭 풍년 들겠지 2월 5일 부산 평화공원은 넓었으며 온갖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포근한 설날이었다보니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실개천같은 물길을 끼고 걸으며 납매화를 만났고 이어 풍년화를 만났습니다. 풍년화는 꽃이 마른듯 했기에 만져보기까지 했습니다. 풍년화는 이른 봄 생강나무와 .. 2019. 2. 11.
수선화에게 보금자리 만들어 주기 1월 18일 그 사이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텃밭으로 갔습니다. 꽃길 손질 후 수선화 싹이 올라왔는지 보니 쑥 올라 왔기에 보금자리를 장만해 주어야 했습니다. 겨울이 반은 더 지난 듯 하지만 그래도 늦추위가 있을 테니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아서요. 수선화는 봄꽃으로 벚꽃.. 2019. 1. 25.
깽깽이풀꽃 개화 관찰과 봄에 피는 보라색 꽃들 2월 27일 ~ 4월15일 그 사이 깽깽이풀꽃이 졌습니다. 벚꽃보다 짧은 생입니다. 깽깽이풀은 매자나무과 > 깽깽이풀속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 중턱 아래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는 20cm쯤입니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장이 나며,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둥근 모양, 밑.. 2018. 4. 23.
4월 텃밭에 핀 하얀민들레, 금낭화 등 하얀색 꽃들 4월 12일 4월 텃밭에 핀 하얀색의 꽃들입니다. 봄처럼 맑고 부드러운 색의 꽃들입니다. 수선화입니다. 하얀색 수선화는 노란겹수선화보다 늦게 피는데 곁을 스칠때 향기를 거의 맡지 못 했는데 벌·나비가 날아 들었으며, 거제 공고지에서 구입하여 파종한 구근이 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2018. 4. 18.
히어리의 학명과 북방한계선(지구온난화) 3월 23일 선암사에서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순천 전통야생차 체험관'이 있습니다. 매화가 피었으며 길 가장자리에는 구절초 새싹이 송송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가을에 참 예쁘겠다며 걷는데 마른가지에 마치 금귀걸이같은 히어리가 피어 있었습니다. 물론 조경이겠지만 꽃집이 아닌 실.. 2018.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