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잎 가장자리 은백색선이 아름다운 향소국

by 실비단안개 2017. 11. 1.
728x90

10월 22일, 27일

가을은 역시 국화의 계절입니다. 구절초와 소국, 산국화에 이어 향소국이 피었습니다. 이곳을 지날때면 꽃이 피지 않아도 잎이 예뻐 마음이 가는 식물인데 하얀꽃이 피니 더 예쁩니다.

향소국은 국화과의 다년초로 향기가 좋고 국화과중 가장 늦게 피는 꽃으로 향기가 좋은 소국이라 '향소국'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흰색, 노란색 꽃은 차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보는 것으로 만족해 하렵니다.

향소국은 30~60cm정도 자라고 7~11월에 꽃이 피는데, 실버그레이의 아름다운 잎이 특징이며 추위에 강하고 목질화된 가지들이 늘어지며 멋진 수형을 보여 준답니다.

* 목질화(木質化) : 식물의 세포벽에 리그닌이 축적되어 나무처럼 단단해지는 현상 


인천의 팔방미인이래 아저씨가 지난해에 보내준 식물인데 일년 사이 많이 자랐으며 잘 자라 뿌듯합니다.

- 향소국(흰꽃갯국·일본해국·향기갯국) 인천서 오다




향소국의 특징인 잎 가장자리의 은백색선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가지부분을 찍으려 했는데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무척 심했는데 꽃무리가 파도처럼 일렁였습니다. 두 뿌리며 가지는 세 개인데 아주 풍성하게 핀 향소국입니다.



10월 16일 꽃봉오리가 졌었는데 일주일만에 활짝활짝 피었습니다.








향소국을 미국실새삼이 감았는데 실새삼이 감은 부분의 꽃봉오리는 꽃을 피우지 못 하고 있습니다.



향소국, 구절초, 산국화, 소국 크기 비교입니다. 향소국은 작은 하얀꽃입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