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하다2 비 …… 칡꽃 일이 많이 밀렸다. 주남저수지의 연꽃도 올리지 못한 처지에 또 돌아 다녔다. 새벽같이 나가고 싶었다. 물봉선도 만나고 싶고 더덕꽃이 종처럼 자꾸 울리는것 같아 일찍 나갔다. 흐 - 박주가리 한 컷 담으니 배터리가 땡이다. 거리가 있지만 뛰었다. 비가 내린다. 초록 토트 무늬의 우산을 들고 나갔다. .. 2007. 8. 14. 그대도 나 만큼 야한가? 지난주부터 석류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멀리서도 그 색이 매혹적이란걸 느낄 수 있는 꽃이다. 꽃의 색으로 표현이 불가한 색의 꽃이 공작 꽃인데, 나는 이 꽃의 색을 청승스런 색이라고 하며, 석류의 꽃은 마음과 눈을 유혹하는 야한 색이다. '야하다'는 천박한 은어가 아니며 사전에 다음과 같이 나온.. 2007.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