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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7월 하순에서 8월 초순까지 글라디올러스가 피었습니다. 꽃대는 많았지만 꽃은 두가지색만 피었습니다.
글라디올러스는 그근을 심은지 6~80일이면 개화하는 붓꽃과에 달린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입니다.
9월 중순에 꽃대를 잘라주었더니 잎이 시들었습니다. 이제 구근을 캐어야 합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구근을 캐지 않아도 된다는 이들도 있지만 구근이 안전하도록 캐기로 했습니다.
자구는 세척시 저절로 떨어졌습니다.
긴 부리수염은 잘라주었으며, 흙을 털어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어떤 이는 락스에 소독을 하기도 하며 전문세척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저는 텃밭의 웅덩이물에 살랑살랑 씻었습니다.
11월 2일
잘 마른 구근은 양파망에 넣어 얼지 않도록 보관하면 됩니다.
튤립입니다. 지난해 가을에 파종하여 4월 초중순에 꽃을 피웠습니다.
구근이 튼튼하도록 대를 자른 후 대가 시든 5월 11일 튤립구근을 채취하여 물에 씻은 후 텃밭에서 말려 텃밭에 보관하여 파종합니다.
가을장마탓인지 소독을 하지 않은 탓인지 튤립구근에 곰팜이가 피었습니다. 그러나 손으로 문지른 후 그대로 심었습니다.
글라디올러스 구근 채취한 자리에 튤립구근을 심을거라 거름을 조금 했습니다.
아까워서 자구도 모두 심었습니다.
흙을 덮어준 후 노파심에 볏짚을 덮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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