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에 관한 기본 정보를 이미지 저장보다 나을 것 같아 주남저수지 홈페이지(http://junam.changwon.go.kr/)에서 텍스트 받기를 하였다.
ㅁ 주남저수지 개요
주남저수지는 1980년대에 가창오리 약 10만여 마리가 도래하여 서식하는 것이 외부에 알려짐으로써 농업용수 공급 및 수조절의 기능외에 철색서식지로서 가치를 지니 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국제적인 습지보호협약인 람사르습지의 기준치를 상회하는 많은 철새가 도래하고 특히 두루미류의 중간 기착지이며 재두루미의 월동 지로써 알려지고 있다.
현재 주남저수지는 창원시민을 비롯하여 마산시, 부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등의 인접한 도시민들이 철새를 탐조하고 여가활용과 휴식 등을 위해 찾고 있으며 매년 방문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ㅁ 주남저수지 위치
-창원시 동읍, 대산면 일대
ㅁ주남저수지 면적
- 총면적 : 6,000,000㎡
+ 산남저수지 750,000㎡
+ 주남저수지 2,850,000㎡
+ 동판저수지 2,420,000㎡
ㅁ 주남저수지 기능
- 동읍, 대산평야 농업용수 공급(1,803ha)
- 낙동강 범람 홍수조절
ㅁ철새도래시기
- 겨울철새 : 10월부터 익년 3월까지
- 여름철새 : 3월부터 10월까지
ㅁ 철새의 이동경로
- 겨울철새 : 시베리아 ▶ 중국 ▶ 한국
- 여름철새 : 동남아시아 ▶ 한국
ㅁ 철새도래수
-겨울철새는 1일 평균 1~2만 마리, 여름철새는
1일 평균 5~6천 마리 정도 도래
ㅇ 주남의 가치
1) 생물학적 가치
이 지역은 겨울철에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새들과 하루평균 1만~2만개체가 관찰되는 곳으로써 겨울철새인 수금류들의주요월동지와 여름철새인 백로과 조류들이 휴식과 채식장소로 큰 역할을 하고있는 곳이다. 또한 국제자연보존연맹의 적색자료 목록에 올려져 있는 가창오리가 해마다 약 1만~2만개체 이상 도래하는 곳으로 국제습지조약의기준치를 상회하는 많은철새가 월동하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식물상은 33목, 69과 233종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로 선정된 가시연꽃 군락지를 비롯하여 줄군락, 생이가래군락, 물억새군락, 연꽃군락, 노랑어리연꽃군락,갈대군락, 물피군락, 창포군락, 버드나무군락, 물옥잠군락, 마름, 붕어마름군락이 우점군락으로 형성되어 있다
곤층상은 습지에 서식하는 수서곤충을 포함하여 170여종이 넘는 주남저수지의 서식환경에 비해 풍부한 곤충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곤충들은 어류나 양서류, 조류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생태계의 1차, 2차 소비자로써 조류의서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 수문학적 가치
주남저수지는 1920년 동읍과 대산면 일원에 926.5ha 용지면적의 농업용수공급 및 홍수조절용으로 늪 지역에 제방을 쌓아 축조되어졌다. 저수지는 서로 수문으로 연결되고, 산남지와 동판지에 낙동강으로 자연배수하는 주천이 연결되어 있으나, 낙동강 본류의 수위상승에 의하여 매년 자연배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각 배수장에서 양수하여 주남지 및 동판지에 연결 저류 후 방츨하고 있다. 주남저수지와 산남 저수지의경우 평균 1.5m이며 만수위는 4.32m로 저수량은 6.672.000㎥이다.
3) 사회문화적 가치
주남저수지는 2008년 람사총회 개최지인 창원시에 위치하여 산업발전과 자연환경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인접한 대도시와 편리한 교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가 활동 및 자연학습장으로써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겨울철이면 철새를 보기 위해 3만명이 넘는 탐조객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늪 전체를 덮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하기 위해 탐방객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이지역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문화재도 분포하여, 천년기념물 제 164호로 지정된 엄나무와 삼한,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분묘유적인 다호리고분과 신석기시대의 합산패총, 주남돌다리등 이외의 다양한 지역 문화재를 가지고 있어 향토문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곳이다.
주남저수지에 더 깊이 들어가기 : http://junam.changwon.go.kr/
위의 설명에 보면 식물상은 33목, 69과 233종이 서식한다고 한다.
연꽃단지에서 연꽃과 다른 수생식물을 만난 후 저수지에 가시연꽃이 피었을까(연꽃단지에서 담았지만)하며 전망대 공사로 분주하며 어수선 하였지만, 저수지 둑을 올라 조심스레 저수지로 내려갔다.
가시연꽃은 피지않았으며, 넓은 잎만 무심토록 고요하였다.
발 아래에서 어리연이 잡았다. 두 송이, 세 송이, 멀리 여러 송이…
렌즈를 챙기지 못한 걸 후회하지만 도리가 없으니 먼 풍경은 줌으로 담았다.
처음 두 송이를 만나 호들갑을 떨었다. 어리연을 만나기전에 물양귀비를 만난 탓이다.
잠시 정리를 하자.
연꽃 종류는 모두 수련과일까?
연꽃(蓮꽃) :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연못에서 자라거나 논밭에서 재배하며 뿌리줄기가 굵고 옆으로 뻗어 간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나와 잎자루 끝에 달리며, 꽃은 7~8월에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핀다. 잎과 열매는 약용하고, 뿌리는 식용한다. 인도, 중국,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다.
수련(睡蓮) :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뿌리줄기가 밑바닥으로 뻗고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길이가 12cm 정도이고 뿌리에서 모여나는데 말굽 모양이다. 7~9월에 흰 꽃이 꽃줄기 끝에 한 송이씩 피고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蒴果)를 맺는다. 관상용이고 연못·늪에 나는데, 한국·일본·시베리아 동부·중국·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가시연꽃(가시-蓮꽃) : 수련과의 한해살이풀. 온몸에 가시가 있다. 잎은 타원형으로 앞면은 주름이 있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자주색이다. 7~8월에 잎 사이의 긴 꽃대에서 자주색의 네잎꽃이 하나씩 피는데, 낮에는 피고 밤에는 오므린다. 공 모양의 열매는 약용하고 땅속줄기는 식용한다. 연못에서 자라는데 경기 이하의 남부 지방에 분포한다.
어리연꽃 : 조름나물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잎은 둥근 심장 모양으로 물 위에 떠 있으며, 8월에 속이 노랗고 가장자리가 흰 꽃이 핀다. 따뜻한 곳의 못이나 도랑에 나는데 한국 중부 이남,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널리 분포한다.
물양귀비 : 연꽃은 아니지만 연밭에 많이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길이 50∼60㎝로 작다. 7∼9월에 노란꽃이 피며, 가운데 붉은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꽃잎은 3장이며 물에 떠서 자란다.
연꽃 종류 이미지 비교하기 : http://blog.daum.net/mylovemay/15118588
수련과가 아니면서 깜찍하게 '연꽃'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어리연꽃과 노랑어리연꽃은 조름나물과이다.
연꽃 종류중에 가장 어린 연이 '어리연'이다.
어리연은 못이나 호수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며, 뿌리줄기가 진흙 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고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는 물 속에서 비스듬히 길이 1m 이상 자라고 가늘며 끝 부분에 1∼3개의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잎은 물위에 뜨고 지름 7∼20cm의 둥근 심장 모양이며 표면에 광택이 있고 밑 부분이 깊게 2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줄기의 연장이며 길이가 1∼2cm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잎자루의 밑 부분에 싸여서 10개가 달린다. 화관은 흰색 바탕에 가운데 부분이 황색이고 지름이 1.5cm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안쪽과 가장자리에 흰색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길이 4∼6mm의 넓은 바소꼴이고 끝이 약간 둔하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 작은 꽃이지만 다섯개의 수술이 뚜렷하다. 잎의 털이 궁금하여 만지니(오른편 아래의 잎) 아주 부드러웠으며, 만진 부분은 털같은 잎이 망가졌다.(죄를 지었다.)
▲ 암술은 수술보다 길며 색 또한 다르다.
▲ 어리연의 잎은 연잎처럼 말림이 서서히 펴진다.
▲ 어리연의 잎은 하트모양이며, 한포기를 물 밖으로 꺼내니 잔뿌리와 함께 원뿌리는 다른 어리연과 이어져 있었다.
▲ 가시연꽃의 잎과 마름 사이에서 작은 꽃이 용감하게 피어난다.
주남저수지에 어리연꽃이 하얀 눈으로 내렸다.
주남저수지에 연꽃을 만나러 가더라도 망원렌즈는 꼭 챙겨가고 복장 또한 단단히 하고 가야한다.
바보신에 7부 바지였으니 지금 생각해도 어제의 내 차림은 부끄러운 복장이었다.
튼튼한 작업신과 긴바지, 장갑, 망원렌즈가 필수다.(여벌옷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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