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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함평 나비축제]진짜 나비야?

by 실비단안개 200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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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함평 나비축제가 끝났습니다.

그러하니 이 글은 그저 이랬다 정도가 되겠는데, 내년의 나비 축제시 축제장을 찾는다면 참고를 하면 되겠고, 나비 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항시 개장을 하니 꽃 피고 나비 나는 때라면 아무때나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함평 나비 대축제 http://www.inabi.or.kr/

* 축제의 유래 http://hampyeong.jeonnam.kr/2008_hpm/hpm01/hpm0101/hpm010101/shpm010101.php

* 행사 안내도 http://hampyeong.jeonnam.kr/2008_hpm/hpm01/hpm0102/hpm010204/2031_shpm010204.php

 

나비축제이니 나비의 종류와 어느 정도일까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만남의 광장 왼편으로 '나비, 곤충 표본 전시관'이 있는데, 지구상의 나비는 다 모인 듯 했으며, 전시관에서 사진 찍기가 가능합니다.

관람객마다 하는 말, "이게 다 나비야? 모두 진짜 나비야?"였습니다.

날개 하나 상하지않은 나비와 곤충의 표본을 둥글게 혹은 날아오르는 모습 등으로 전시를 하더군요.

어떻게 잡았을까, 이렇게 잡는다는 게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전시관을 둘러보고 유리관에 반사되는 조명을 최대한 피하여 전시 된 나비를 담았습니다. 물론 부분이지요.^^

 

표본실의 나비와 곤충

모든 나비와 그외 곤충들은 이름표를 달고 있습니다.

제대로 감상을 하려면, 표본실만으로도 1시간 이상 걸릴겁니다. 그만큼 많은 종류의 신비로운 모습이 많았습니다.

 

이름표를 따로 담지않았으니, 이 그림을 보는 여러분들이 이름표를 달아 주셔도 됩니다.^^

 

 

 

 

         ▲ 대륙별로 자생하는 나비를 나타냈는데, 역시 진짜 나비입니다.

 

 

 

 

 

 

 

 

 

 

 

        ▲ 부엉이 눈을 닮은 부엉이나비입니다. 신기하지요?

 

        ▲ 나뭇가지에 나뭇잎인양 앉은 '나뭇잎나비'입니다. 깜찍한늠 -

 

 나비와 곤충 생태관

표본실을 지나면 생태관이 나옵니다.

이제 표본이 아닌 날아 다니는 나비나 꽃잎 등에 앉은 나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난리며, 아이들은 나비를 잡기도 했는데, 부모님의 주의가 아쉬웠습니다.

 

나비의 모습은 모두 유리관 안의 나비입니다. 하여 유리의 얼룩이 그대로 보이기도 합니다.^^

 

 

 

 

 

 

 

 

 

         ▲ 유리관에 붙은 나비

 

 

 

 

         ▲ 사각망에 나비를 담아 와 유리관 안에 날리더군요.

 

                        ▲ 나비의 부화 - 짧은 시간이라 제대로 담겼나 모르겠습니다.

 

        ▲ 오른편이 유리관이며, 가운데 통로가 있고 유리관이 아닌 화단(화분)의 꽃에도 나비가 납니다.

 

몇 곳의 축제장을 다녀봤는데, 나비축제장이 가장 좋았으니, 길이 멀더라도 내년에는 나비축제장으로 꼭 가셔요.

입장료는 어른 7천원이었으며, 놀이기구와 나비열차 등은 별도입니다.

 

엄마가 그러셔요, "혼자 며칠 더 있다가 온나, 두고 우째 갈래…."

아기아빠도 그래요, "경으이 엄마는 3일 정도는 있어야 제대로 구경하겠다."고요.

나비도 나비지만, 청보리밭과 체험장으로 가는 둑의 꽃이 지금도 아른거리는데 차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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