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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조금 더 자라면 밥상에 올려야지 했는데 잠깐 사이에 겨울초 꽃이 피었습니다. 물론 꽃을 먹을 수 있지만 활용도가 낮기에 겨울초를 뽑고 그 자리에 엇갈이 배추를 파종하기로 했습니다.
시금치도 꽃이 피고 있으며, 얼마전에 파종한 대파와 쑥갓은 싹이 났습니다.
대파와 쑥갓의 새싹입니다.
일찍 파종한 겨울초를 벤 자리와 꽃이 핀 겨울초를 모두 뽑고 잡초를 맸습니다. 잡초를 맬 때 고랑의 잡초까지 다 매다 보니 시간이 걸렸습니다.
겨울초 밭을 정리한 후 밑거름을 하여 호미로 일구어 놓았는데, 엇갈이 종자 파종은 며칠 있다 하라고 합니다.
잡초 사이에서 캔 하얀 민들레인데 녹즙용으로 챙겼습니다.
잡초를 매고 당근이 너무 여리기에 물을 주었습니다.
겨울초를 버리기에 아까워 투박한 항아리에 꽂아두었습니다. 며칠은 더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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