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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폭염 아니면 폭우가 내리다 보니 텃밭 걸음이 뜸하지만 급한 건 해야 하는데 고추 줄치기입니다. 큰비에 고추 가지가 찢어졌기에 얼라아부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3차 줄치기는 7월 1일날 했는데 글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도 해충이 고추를 먹어 구멍이나고 물러 떨어지기도 했는데 요즘은 더 심합니다.
봄 가뭄과 폭염, 폭우로 올해 텃밭농사는 포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일찍 텃밭에 갔다보니 해가 뜨기 전이라 사진이 어둡습니다.
앞두렁과 뒷이랑에는 옥수수를 심었는데 새가 쪼아 먹기는 했지만 서너번 땄습니다.
올해는 고추가 키가 그다지 크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줄치기가 다른 해에 비해 힘이 덜 들었습니다. 또 고추 이랑이 넓은 탓도 있으며 다른해에 비해 재배도 적게 했다보니 심적으로 부답이 덜 들어 그런것 같습니다. 모든 건 마음에서 시작하니까요.
7월 1일 3차 줄치기를 할 때만 하더라도 고추가 익을 기미가 보이지 않더니 그새 제법 많이 익었습니다.
반면에 병충해 피해를 입기도 했으며 새가 쪼아 먹기도 했습니다.
내년에는 나방 유인트랩을 설치하자고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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