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다락방369

여성을 위한 식재료 쑥, 튀김과 바지락 쑥국 3월 30일 다른 해엔 봄이면 쑥떡을 몇 되씩 주문하여 먹곤 했는데 어떻게 된 건지 올핸 쑥떡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바쁘다보니 먹는 게 뒷전이 된 듯 합니다. 쑥도 두 세번 정도 캔 듯 합니다. 예전엔 쑥이 막 올라올 때 캤는데 올핸 쑥이 쑤~ 욱 자랐을 때 캤습니다. 잠시동안 캤는데 쑥이 .. 2017. 4. 11.
첫물 정구지 겉절이와 해물파전, 그리고… 3월 25일 종일 밖에서 돌았으니 잘 먹어야 겠지요. 봄은 부족했던 겨울밥상에 화풀이라도 하듯 모든 게 풍성합니다. 산나물이 나오며 텃밭도 푸릇푸릇해지고, 바지락이 가장 맛이 있는 때가 지금입니다. 해초류는 겨울이라야 제 맛이며 굴도 겨울이 제 철인데 바지락은 3월인 지금이 적기.. 2017. 4. 1.
봄 한 바구니, 바삭! 냉이튀김 3월 3일 냉이튀김을 했습니다. 봄나물은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음을 밥상에서 먼저 알려주는 전령사지요. 냉이와 달래, 취나물 등이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새콤달콤한 달래무침이나 된장 풀어 끓인 냉잇국을 한 수저 떴을 때 입 안 가득 퍼지는 냉이 향기, 쌈사름한 취나물무침에서 우.. 2017. 3. 10.
봄 한 접시, 봄동 · 달래 겉절이 2월 25일 봄입니다. 봄동을 먹어야 진짜 봄같습니다. 냉이, 달래 등과 함께 대표적 봄채소로 분류되는 봄동은 겨울에 노지에서 재배된 배추를 말하며 봄동 씨앗을 따로 팔기도 합니다. 봄동은 겨울의 추운 날씨 때문에 결구(속이 꽉 참)되지 못하고 잎이 옆으로 퍼져있는데, 김장김치 보다 .. 2017. 3. 7.
정월 대보름 음식이 생일밥상이 되었네 2월 11일정월 보름날입니다.음력으로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보름날로 보통 정월 대보름이라고 하며, 전통적으로 농사의 시작일이라 하여 매우 큰 명절로 여겼습니다. 둥글게 가득 찬 보름달은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정월 대보름은 새로운 해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보름날이.. 2017. 2. 11.
남해 명절음식의 꽃 회양전 1월 27일 비록 반일이지만 직장에 나가다보니 명절 준비로 눈코 뜰새없이 바빴습니다. 명절음식을 만드는 일은 큰아이가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명절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튀김과 부침개인데요, 거의 하루 종일 튀김과 전을 부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옛날 어머니들은 떡도 .. 2017. 1. 28.
낚시 열기(불볼락), 바로 이맛이야 1월 21일 새벽에 얼라아부지가 낚시를 갔습니다. 오전 6시 출조랍니다. 일출도 보고 좋겠다. 추워서 같이 갈 수 없답니다. 하긴 올들어 가장 춥다는 예보가 있긴 있었습니다. 반도낚시 블로그에 접속하여 얼라아부지 사진을 챙겼습니다. ◀ 진해 반도낚시 : http://blog.daum.net/leeol625 불볼락을 .. 2017. 1. 23.
새해 첫 식사 / 기장 흙시루, 녹두전복 오리탕 1월 1일 새해 해맞이 후 기장해안도로를 천천히 달리며 겨울바다와 주변 풍경 구경 후 아점을 해결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갔던 흙시루가 마음에 들었는지 얼라아부지가 흙시루로 가자고 했습니다. 흙시루는 기장 향교 근처에 있는 밥집으로 오래 되었으며 지금은 규모가 기업이 되었을.. 2017. 1. 3.
내 사진 정리, 많이도 찍혔네 텃밭에는 일주일에 2~3회 정도 나가며 지금은 겨울잠을 자는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종일 잠만 자는 건 아니고요. 시간이 넉넉할 때 흩어져 있던 제 사진을 정리합니다. 2~3년마다 컴퓨터 포맷을 하다보니 옮겼다 다시 올리는데 1박 2일이 걸릴 정도로 사진이 많으며, 포토스케이프가 느린 이유 중 하나가 사진 양이 많아서라고 합니다. 하여 다른 사진들도 정리하여 양을 줄이려고요. 언제 적인지는 다 기억할 수 없지만 컴퓨터에 저장된 제 사진들입니다. 사진을 찍는 줄만 알았는데 찍히기도 많이 했네요. 겨울인가, 늦가을인가, 진해 내수면연구소에 갔더니 블로그 이웃 하늘냄새님이 저를 알아보더라고요. 진해출신 하늘냄새님입니다. 잠시 흑백에 제법 드나들었습니다. 흑백에서 누군가가 찍어 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누가 찍.. 2016. 12. 28.
겨울 바다낚시의 꽃 열기(불볼락) 생선회·매운탕·소금구이 12월 18일 김장을 마치니 텃밭이 당분간 한가롭습니다. 하여 오랜만에 낚시를 떠났습니다. 새벽 5시에 깨워 보내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아점을 먹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치커리, 케일, 청경채 등 쌈채소를 장만하기 위해서입니다. 겨울바다의 꽃이라고 하는 열기낚시를 다녀왔습니다. .. 2016.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