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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다락방369

성호네 돌장어구이와 굴죽, 추운 날 딱 11월 19일 카메라질로 추운줄을 몰랐지만 영하의 날씨였습니다. 구산에 왔으니 굴구이를 먹어야 겠네. 해양 드라마 세트장을 나온 우리는 오래전 굴구이를 먹은 명주마을의 성호네를 지나 굴구이집이 즐비한 반동을 지나 저도 연육교를 나와 다시 반동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주차할 공간이 없었기에 계속 가니 성호네가 다시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래전 성호네는 아주 허름했었는데 그 옆에 2층 새건물이 세워졌으며 '성호네 횟집'간판을 달고 있었습니다. 성호네는 꼭 한 번 갔기에 상호만 기억하지 주인장의 얼굴은 기억을 하지 못 합니다. 예전의 성호네이며 새집인 성호네 횟집은 옆에 있습니다. 주인과 인사를 나누고 돌장어 1kg을 주문했습니다. 홀에 앉은 분들은 해물모듬세트를 드십니다. 우리는 둘 다 장어를 더 좋아하며 굴구.. 2017. 11. 24.
동치미 담근 날 저녁밥상엔 무청 된장국이 11월 11일 김장무가 밭입니다. 너무 쏘물어 솎아 주어야 뿌리가 굵어질테니 솎아 동치미를 담기로 했습니다. * 쏘물다(소물다)는 '물건의 사이가 비좁거나 촘촘하다'는 경상도 말입니다. 붉은무 홍반장이 기대 이상입니다. 동치미 색을 낼겸 홍반장도 솎았습니다. 무청은 잘라 널겁니다. 동.. 2017. 11. 20.
단풍보다 붉은 밀양 대추와 대추빵 11월 12일 단골집에서 돼지국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우리는 밀양 표충사로 갑니다. 표충사 단풍구경겸 대추를 구입하기 위해서인데, 밀양 단장면에는 대추농장이 많았으며 대추밭은 밀양댐 아래까지 이어졌습니다. 대추는 갈매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6~8m며 줄기는 굴곡하.. 2017. 11. 17.
돼지국밥에 방아잎이라니/밀양 단골집 11월 12일 빻은 고춧가루를 들고 국밥집으로 갔습니다. 고추방앗간에서 점심식사 이야기가 나왔으며 젊은 주인이 "그 국밥집에 가면 방아잎을 넣어 달라고 하세요, 여러 국밥집이 있지만 방아잎을 넣어 주는 집은 그집뿐입니다."라고 했기에 우리는 그집을 찾아 갔습니다. 시장통을 몇 번 .. 2017. 11. 16.
으름열매가 방광염에 효과가 있다기에 10월 22일 으름열매를 두었더니 마르고 있었습니다. 방광염에는 열매를 말려서 이용한다고 하니 잘된건지도 모르지요. 이른봄에 피는 으름덩굴 꽃입니다. 으름덩굴은 우리 나라 중남부 전역의 산이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나라아재비목 으름덩굴과에 속하는 덩굴 식물로 열매는 가.. 2017. 11. 3.
비염 특효, 참느릅나무 껍질 달인 물(유근피차) 10월 10일, 13일 봄날 꽃가루가 날리거나 가을로 접어들때 얼라아부지는 비염으로 고생을 합니다. 코(콧속)가 간질간질하며 재채기와 콧물이 흐르고 심할 경우 눈동자가 가렵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병원 지료를 해마다 받으며 양약도 먹고 코에 넣는 약도 사용해보고, 한의원 진료를 받아 .. 2017. 10. 24.
꽃집같은 황토방 가는 길에서 소머리국밥 먹다 10월 7일 삼락 생태공원에서 나온 우리는 큰아이를 사상터미널에 내려주고 밥집을 찾았습니다. 밥집을 찾다보니 산양이 가까워졌고 얼라아부지가 친구있는 동네 밥집에 가자고 합니다. 그곳은 산양으로 산양은 옥수수가 유명했는데 요즘은 산업단지와 아파트가 들어섰기에 어떤지 모르.. 2017. 10. 16.
산에서 나는 고기 더덕, 더덕구이 10월 5일 명절이라 먹을 게 많지만 향이 좋고 몸에 좋은 더덕구이를 만들었습니다. 더덕은 초롱꽃과로 다년생 초본 덩굴식물이며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라지만 요즘은 자연산은 귀하며 재배를 많이 합니다. 덩굴줄기는 길이 1~3m 정도로 다른 물체를 .. 2017. 10. 10.
개량머루와 양파 효소 담그다 9월 23일 머루가 많이 익었습니다. 2차 수확입니다. 개량머루는 포도과며 영명 Crimson Glory Vine 학명 Vitis coignetiae cv, 야생머루를 선발 개량한 우수품종으로 병해충에 강건하고 추위에 대단히 강하며 관리가 용이하다고 합니다. 또 내한성이 강하여 전국적으로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며 .. 2017. 9. 28.
함안 소나무집 국수는 여전히 푸짐했다 7월 23일 함안은 몇 바퀴를 돌아도 그 자리가 그 자리인 듯 합니다. 함안박물관에서 나와 다시 함주공원쪽으로 이동하여 법수면으로 갔습니다. 뭐 좀 먹읍시다 하기에 소고기국밥은 그렇고 하니 국수 먹읍시다하며 지난해 팸투어때 갔던 소나무집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팸투어에 가면 지.. 2017.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