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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다락방369

봄 한 접시 / 달래부침개 3월 3일 혹 우리동네 산에도 귀한 야생화가 있나싶어 산속을 헤맸습니다. 야생화는 뱀딸기와 맥문동이 전부였으며, 길이 없는 산속을 헤매다보니 청미래덩굴(망개)과 찔레가시에 옷이 걸려 옷이 찢어지긴 했지만 빈손은 아니었습니다. 산속에서 달래무리를 발견하여 캤습니다. 텃밭의 달.. 2016. 3. 4.
장유 해물천지 황제짬뽕, 배 터지겠다 2월 21일 여러곳을 쉼없이 다니다보니 밥때가 한참 지났습니다. 처음엔 집에 가서 먹자던 얼라아부지가 대청계곡을 내려오면서 얼큰한 해물짬뽕하는 집 없을까 하기에 검색을 하니 장유에 해물짬뽕전문점이 있었습니다. 주소가 김해시 관동동인데 예전에 관동공원을 구경한 후 근처에서.. 2016. 3. 3.
좋은 사람과 좋은 풍경을 보며 좋은 음식을/해도지랜드 2월 18일, 경화동 장날 며칠전 약속한대로 경남도민일보 해딴에 대표와 달그리메님, 선비님이 우리집 근처에 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비싸고 맛있는 곳으로 안내를 해 달라고 했는데 딱히 떠오르는 밥집이 없었기에 안골의 해도지랜드로 갔습니다. 해도지랜드는 해도지정식과.. 2016. 2. 19.
은행(나무)의 효능과 은행껍질 까는 법 명절에 은행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선물을 하는 분이 은행껍질 까는 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더군요. 은행은 은행나무목, 은행나무과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중국이 원산지로 종종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람이 심지 않고 야생으로 자라는 은행나무가 있는지 확실하지 않기.. 2016. 2. 16.
약밥, 명절에 남은 밤·대추로 전기밥솥으로 만들기 설명절은 잘 쇠었는지요? 누군가에게는 긴 명절이었을 것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짧은 설명절이었을 겁니다. 저희는 시어머니 기제사까지 모셨기에 바쁘게 보냈습니다. 두 번의 차림으로 음식을 많이 했으며 또 많이 남았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부부는 당분간 설명절 음식을 처리(?)해야 .. 2016. 2. 10.
남해에서 명절 자반고기와 문어구입 손질하기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종가댁에선 명절을 쇠기위해 오랜날 이런저런 음식을 준비하지만, 요즘은 반조리식품이 판매되며 옛날만큼 음식을 많이 하지 않지만,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자반고기(생선)입니다. 10여년전에는 어시장에서 이리저리 뒤집어.. 2016. 1. 31.
바다의 우유 굴요리 모음 안골에서 생굴을 구입했습니다. 굴은 석화(石花)라고도 하며, 굴과에는 많은 종류가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 나는 주요 종류는 참굴·바윗굴·벗굴 등인데, 참굴은 둥근 형에서부터 가늘고 긴 형에 이르기까지 형태가 일정하지 않으며, 전연안에 분포하며 우리가 보통 먹는 굴입니다. 11월.. 2016. 1. 29.
명절 치자옷 입은 튀김, 우리 어머니들의 지혜가 텃밭농사를 하다보니 채소외에 이런저런 나무들도 심게 되는데, 그중에 향기가 강한 꽃치자 한 그루, 식용 치자나무가 세 그루있습니다. 치자를 심은 이유는 첫째 향기가 그윽하며, 둘째 식용으로 가능한 열매가 달리기 때문입니다. 치자는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 2016. 1. 26.
100년전통 진해콩과자 어디서 만들까 진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특산물이 많지 않은데, 군항제가 전국 행사로 알려지면서 벚꽃빵과 함께 진해콩이 유명해졌습니다. 진해콩은 벚꽃빵보다 더 오래된 특산물로 동글동글한 콩을 닮아 진해콩이라거 하는 모양인데, 진해콩은 대두만하며 대두처럼 생겼고, 맛은 고소하며 진해지역.. 2016. 1. 19.
기장 흙시루, 녹두전복 오리탕으로 보양하고 향수에 젖고 - 수상법당 해동용궁사, 밀려 다니다 - 기장 연화리 젖병등대 등 - 기장 죽성(드림)성당, 자꾸 찍고 싶은 풍경에 이어 씁니다. 죽성성당을 벗어나니 배가 고프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다시 연화리 가서 전복죽이나 물회 먹을까 하니, 그냥 집에 가서 먹지요 하더니, 배 고픈기요 하고 묻기에 .. 2016. 1. 9.